[2012/07/06 09:42]

아 추억돋는다

[잡담]


어제 K리그 올스타전

정말 재밌었다

노인공경을 모르는 외쿡용병 에닝요

공을 찔러줘도 쫓아가지 못하는 최용수

하지맛 줏어먹은 최용수

그리고 그 최용수에게 웃으며 옐로카드를 뽑은 심판

감독으로 있는 소속팀 선수한테 몸싸움당해서 밀리는 황선홍

간간히 그냥 뚫리는 홍명보

2002년때 안 뽑아준 히딩크에게 해트트릭한 이동궈

그리고 추억돋는 박지성의 세레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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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봤던 포르투칼전이 생각나서 눈물이 날 뻔 했다.



2012/07/06 09:42 2012/07/06 09:42
[2012/06/25 09:34]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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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서 조금 늦게 뛰었다면?

아침부터 상쾌한 하루다.
2012/06/25 09:34 2012/06/25 09:34
2달인가? 안 냈더니 끊는다고 경고통지서가 날아 온다.

그런 경고에 난 쫄지 않았다.

별 생각 없이 날이 지나가고 어느날 샤워할려고 보니 따뜻한 물이 안 나온다ㅡㅡ

돈을 낼 걸 이라는 후회보다는 찬물로 샤워하니 오히려 더 시원한 기분이었다.



각종 공과금을 몰아서 내고 나서 다음 문제에 봉착했는데

뭘 해먹을려고 보니까 요금을 냈는데도 가스렌지에 불이 안 들어오는 것.

그제서야 조금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했지만

먹을게 없어 보충제 먹고 방안에서 운동을 했더니 몸도 가볍고 왠지 더 뿌듯했다.



그런데 다음날이 되고 다다음날이 되어도 가스렌지에 불이 안 들어오는 것이다.

후.. 보니까 집밖에 벨브를 잠금 해 놓고 무슨 플라스틱 죔쇠로 막아놔서

도시가스 회사에서 안 오면 못 풀게 해놨다.

아침부터 도시가스 회사에 전화해서 풀어달라고 하고 퇴근해서 집에 왔는데 배가 고프다.

라면이나 먹을까 싶어 전자렌지에 라면이 끓여지나 검색해봤더니

꽤나 잘 끓여진듯한 블로그들을 몇개 발견하고 ㅇㅋ 되는군 하면서 시도했다.

라면 면발이 타는듯한 냄새가 났지만 꿋꿋하게 타이머를 돌렸고

완성된 라면을 한입 먹어보고 변기에 버렸다.

그 블로그에 악플도 하나 남겼다.

그리고 나서 무심코 가스렌지를 다시 키러 갔는데

음... 켜진당...

에이 하나 더 끓여먹자 싶었는데 아까 그게 마지막 라면이었다.











2012/06/24 14:10 2012/06/24 14:10
[2012/06/14 09:29]

대악마를 물리침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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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도 맞으면 안 된는 슈팅 게임ㅡㅡ

어제 도전하다가 300이상 지연속도 + 삐끗무빙 때문에 실패 후

내 손가락이 문제임을 인정할 수는 없어서

마우스가 뻑뻑한 탓으로 돌리고 마우스를 새로 주문함 ㅋㅋ

항상 ktec 6000원짜리만 쓰다가 게임용 마우스 로지텍 400를 샀다

내일이나 모레 마우스 오면 잡아야지 했는데

어제 새벽 서버점검전 서버상태 좋을때 잡음

역시 내손이 아니라 서버상태가 문제였다? ㅋㅋ




2012/06/14 09:29 2012/06/14 09:29
[2012/06/13 15:03]

잘만 착함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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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잃어버렸다고 홈페이지에 징징대니 보내준다

나사는 무료지만

착불이 2500원
2012/06/13 15:03 2012/06/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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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소식이라고 올라오는게 접속할수 없다는 공지

밑에 짤은 어제 키우다 만 나의 늙은크리링


2012/05/17 00:20 2012/05/17 00:20
[2012/05/15 09:49]

디아블로3 한정판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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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는 11번가밖에 안 해서 11번가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계속 다운 ㅡㅡ

9시 30분 다 되서 겨우 들어가 보니 판매 완료 ㅡㅡ

실제 게이머가 많다기 보다 알바 개념으로 사제끼는 놈들이 많아서 그런듯 하다.

걍 일반판이나 해야 할 듯


2012/05/15 09:49 2012/05/15 09:49
운동하고 나오는 길에 모르는 전화가 두통 와 있길래

개발팀에서 온 전화인가 싶어서 걍 놔뒀다.

1시쯤 잘려고 누웠는데

저녁이랑 같은 번호로 문자가 한 통 온다.

'정호'

누구냐고 물어보니 바로 전화가...

전화기 너머로 빡신 사투리가 들려온다ㅡㅡ

'내 찬근인데... 어쩌고'



초등학교 동창회를 한단다ㅋㅋ

초등학교 특성상 바로 옆 중학교로 전원 진학했기 때문에

9년동안 같은 학교를 다녔지만 가물가물 하다.

같은반 여자애들은 모르는 사람을 동창이라고 소개받는 기분이 아닐까 싶네 ㅋ

들어보니 지방이라 남자고 여자고 벌써 많이 결혼했단다.

간만에 추억돋겠네








2012/05/14 14:59 2012/05/14 14:59

와 진짜 저배기량 오토바이는 직거래로 사고 팔면 트래시들만 만남

마제스티 125cc 180만원에 올렸거든? 대충 검색해보면 싼 가격이다

근데 문자로 무슨

"지금바로 쏘쿨거래! 150안되나요?바로가겠습니다 지금 쏘쿨거래!"

"쿨하게 140 지금 달려갑니다"

이 시발새기들 뭐가 쿨하다는거지

아까 1시에 한새끼가 160에 산다고 하길래 나도 속시끄러워서

걍 지금바로 와서 사가라고함

그랬더니 무슨 외제차 살 기세로 부품 하나하나 다 처물어보는데

대답하면서도 '아 존나 피곤한 새끼다...'라는 생각이 듦

중국산 오토바이 살 가격으로 일제를 사려고 하고 있어

그새끼가 원하는 옵을 다 맞추면 300만원은 넘을텐데

계속 물어보면서 155까지 깍아달라고 앵앵대길래 나도 빨리 팔고 치울려고

그러라고 함

1시 40분까지 온다길래 나가서 오토바이 열심히 닦고 있는데

문자가 옮

155만원 있을줄 알았는데 140만원만 들어 왔다고 약을 팜

'핸드폰비가 빠져나간줄 몰랐네요...140만원만 남았어요...'

이렇게 알뜰한새끼가 핸드폰비가 15만원 이상 나왔을리갘ㅋㅋㅋ

'다와가는데 어떻하죠.....'

개지랄 깍아달라고 쇼를 처함

나이도 좀 있어보이는 새기가 이러니까 존나 기분이 더러워지는걸 느낌

뻔히 구라치는걸 알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친구한테 빌리라고함

이 씨발 새기가 5만원만 빌려서 현금 3만원있다고 148에 해달라고 함

이제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개새기 하는꼴이 맘에 안들기 시작함

돈 빌리라고 하니까

또 잠시후에

5만원 더빌렸다고 153에 해달라고함 다 왔다고함

180만원에 올린걸 155까지 깍고 그 2만원을 더 깎을려는 태도에 질려서

더 준다는 다른 사람한테 판다고 함

이새기 갑자기 155에 팔라고 원래 정했던 가격 아니냐고 앵겨붙음

다 왔는데 이러시면 안되죠 라고 하길래

죄송~ 하면서 카톡 차단함

퍼큐머겅

2012/04/28 17:48 2012/04/28 17:48
작년에 총쏴서 일찍 퇴소했기에 이번에도 심형을 기울여 쐈는데

조준간이 약간 삐뚤어져있었다.

어차피 탄착군만 형성되면 되니까 그 조준간에 맞춰서 6발 쐈는데

확인하러가보니 종이가 깨끗 ㅡㅡ 한발도 없다

영점,조준간쓰레기같은 총이 걸려서 마지막 사격을 기분나쁘게 조짐



사격 말고도 조별로 대충 훈련 잘 따라오면 일찍 보내주는데

미친 예비군와서도 고문관을 만날 줄이야

다른사람 대충 구령 붙이면 거기 따라서 붙여야 정상인데

지혼자 구령 따로 처 외치는데 목소리는 아주 성실하기 까지 하다.

마치 다른사람들은 대충 하지만 자신은 정확하게 한다는걸 보여준다는 느낌.

진짜 패버리고 싶었다.

분위기 판단 못하는 그새기 덕분에 1시간 더 했다ㅠ





2012/04/27 18:16 2012/04/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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