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에 해당되는 글 204건

  1. [2011/10/06] 잡스
  2. [2011/09/25] 가물가물
  3. [2011/09/05] 으 피로하당
  4. [2011/07/07] 연금복권을 계산해봤당
  5. [2011/06/21] 일상
  6. [2011/06/13] 재미가 없어서
  7. [2011/05/26] 근 한달 저녁을 안먹었더니
  8. [2011/05/15] 하드 용량
  9. [2011/05/07] 심심하네
  10. [2011/05/06] 옹꾸라 종영
[2011/10/06 22:33]

잡스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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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6일 구글 검색창 아래에 한 사이트의 링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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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com

얼마전 잡스의 투병 사진을 보고 최동원의 모습이 떠올랐는데 결국 같은 길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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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6 22:33 2011/10/06 22:33
[2011/09/25 02:07]

가물가물

[잡담]
자격증 딴지 얼마 안 지났는데 절반은 까먹은듯 하다.

오다 가다 못 읽는 한자가 너무 많이 생겨서 안되겠다.

어문회 걸로 1급을 다시 공부해야겠다.

연말에 시험치기 위해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홈피에 선언.
2011/09/25 02:07 2011/09/25 02:07
[2011/09/05 09:04]

으 피로하당

[잡담]
알람을 두번 생까고 자다가 문득 시계를 보니 8시 53분

3분만에 세수하고 나와서

회사 도착해서 출근 찍으니 8시 58분 ㅋㅋㅋ
2011/09/05 09:04 2011/09/05 09:04
진복씨가 아웃풋 안 나오는 일을 열심히 할 동안

연금복권에 대한 기사를 보다가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계산해 보았다.

머리가 딸려서 간단한 코드를 짜서 계산했다.

전에 언듯 생각할 때는 총 받는 12억에  대한 현재 가치에 대해서만 생각했는데

500만원씩 저축할 때 생기는 이자도 고려했다.

연이율 5%로 500만원씩 받는다고 봤을때

500만원을 240개월동안 받는것은

일시불로 7억6천을 받는것과 같다.

하지만 은행에 돈을 다 박을 바보는 없기 때문에

연이율 10%로 계산했을때는 일시불 5억2천과 같고

아주 운좋은 펀드가 20%의 이율을 계속 내준다고 가정하면 일시불 3억과 같다.

결국 대충 5억~7억 사이를 일시불로 받는 것과 같다는 것



하지만 여기 더러운 점이 있는데

로또보다 2.6배 당첨 확률이 높다고 했으므로

1등 당첨 확률은 대충 300만분의 1

주요 당첨금은 6억(일시불가정) 짜리 1등이 2명, 1억짜리 2등이 4명 기타

총 20억 남짓이다

근데 발행권수는 각 조당 백만장씩에다 발표한 1등 당첨 확률에 따르면

1 /300의 확률이 두명이므로 600만장이다 .

단기 수익만 60억에 근접한다

근데 당첨금은 20억+자투리 금액 등 총 30~40% 만 당첨금으로 나가는 셈이다.

보통 일반적인 복권이 50%가  당첨금이고 나머지가 발행비용 + 판매수익인데

아마 법이 그런가 싶어 복권기금법을 살펴보니 100분의 50이상이라고 되어 있다.

더 보다가 너무 길어서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일단 껐다.



아무튼 연금복권은  1등을 12억으로 계산했을때는 당첨금 50%가 나오지만

실질적으로는 6억만 주는 셈이기 때문에(나머지는 관리) 복권 발행측에서

12억을 그냥  먹는것과 같다.

결국  이건 완전 그냥 마케팅의 승리

주택복권 이름만 바꾼거다.



로또처럼 더 산다고 당첨 금액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시각으로 보기에 어차피 복권 사는것은 똑같지만

나는 로또를 사서 가난하지만 운좋은 놈들에게

몇백원씩 더 보태주겠다.






2011/07/07 21:59 2011/07/07 21:59
[2011/06/21 13:59]

일상

[잡담]
수영장 가는 길

무심코 건넨 '고기나 먹을까' 라는 말에

거절이라고는 모르는 준성이 형이 동의 하였고

집에 가는 길 교대 아무 곳에나 있는 고기 집에 들어갔다.



고기를 잘 먹고 나오는데 준성이 형이 화장실에 가겠다고 한다.

나는 알고 있었다

그가 수영 하기 전에도 큰 것을 누었다는 것을.

당연히 금방 나오겠지 하고 있었는데 5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이럴수가 아까 분명히 쌌는데...

문득 주위를 둘러 보니 연인들이 팔짱을 끼고 돌아다니고

나는 우두커니 서서 31세 남자가 똥 싸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버리고 그냥 집에 갔다.
2011/06/21 13:59 2011/06/21 13:59
[2011/06/13 01:58]

재미가 없어서

[잡담]
주말 혹은 휴일을 기다리는 재미가 없어서

취미 생활 혹은 재밋거리를 찾고자 자기 전에 이런 저런 잡 생각을 했다.

하루 이틀한 생각이라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산산히 흩어지고 없을 텐데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걸 보면 꽤 여러번 고민한 내용이란 거지 ㅎㅎ



인터넷을 검색하면 범람하는 요즘의 취미 활동들은 배우는 시도 자체가 피곤하게 느껴지고

지속적이고 영속적인 (그래봐야 내 인생에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할 정도면 된다) 재미를

찾아야 하는데 뭐가 있을까.

인류 보편적인 재미를 찾다가 술, 여자, 도박 따위 밖에 떠오르지 않아

다시 내 기준에서 찾기로 했다.



일단 범위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

휴일에 몇시간씩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은 남들에게 '나 이런 취미생활 있어요'라고

말하는 범주에 어울리는 것이고 꼭 그렇지 않아도 된다.

핵심은 내가 기분이 좋다 라고 느낄 수 있는 것이면 됨.

심지어 일하면서도 배우는 재미가 느껴질 때면 일이 취미가 될 수도 있고

그러면 쉬는 날에도 코딩을 할 수 있겠지.

하지만 뭐든 많이 하면 지치는 법이고 굳이 일하는 용량에 부하를 줘서

어쩌면 (아마도 확실히)나중에 어느순간 확  힘들게 느껴지는 상황을

앞당길 필요는 없기에 이건 제외.



요즘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 전까지

즐거운 기분을 느끼는 순간은 뭐가 있을까 찬찬히 생각해 본다.

아침에 몸이 가벼울때, 잡담, 코딩이 잘 될때, 주가 상승, 낮잠, 공상, 벨게질, 예능프로보기, 음악프로 수집 및 감상 ,수영 ,헬스

딱봐도 건전해 보이는 운동을 극대화 시키고

원래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했던 게임을 독서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젊은 나이에 몸 한번 만들어 사진 찍기 위해 수영과 헬스를 다니고

줄어드는 뱃살을 보는게 참 즐겁다.

운동 하는 순간이 즐겁기 보단 평소에 몸이 가벼워진 느낌을 즐기는게 좋다.

이렇게 한번 글을 썼으니 자각이 되서 평소에 기분이 더 좋겠네.

더 즐거워 지고자 모두들 말리는 '집에 운동기구 사 들이기'를

방금 옥션에서 실시해 버렸다.

과연 내가 집에서 치닝이랑 딥을 꾸준히 할 수 있을까 기대가 된다.

턱걸이 30개 벤치 100kg을 목표로 삼고 한번 달려보자.



그리고 어처구니 없게도 게임하느라 할 시간이 없어서 못하던 독서

정말 게임과 스위칭 하기에 최적이다.

게임을 하기 위한 시간, 환경 그리고 필요한 집중도는 놀랍게도 책 읽는것과 매우 유사하다.

오히려 다른점을 찾기가 힘들 정도.

필 받은 김에 책을 보려는데 항상 학교주변에 살며 공짜로 빌려 보다가

고속버스터미널 영풍문고에 갔다가 1%도 에누리 없는 가격에 실신 할 뻔 했다.

오토바이타고 5분거리인 국립중앙도서관은 대여 불가에

개관 시간은 회사 업무 시간과 아름답게 일치.

결국 헌책방을 뒤지다 가장 유명해 보이는 신촌의 숨어있는 책을 오늘 다녀왔다.

이윤기가 번역한 장미의 이름 상, 하 권과 톨스토이 어구 집, 이상 소설집

이렇게 4권 샀는데 14000원이네 망할 톨스토이 어구 집이 6천원이나 한다.

고전위주로 싸게 사려고 갔는데 쓸만한 건 다집어 갔는지 생각보다 효용성은 없었다.

오히려 인터넷 헌책거래가 좀 비싸긴 하지만(5천원선)  필요한 책 구하기에는

훨씬 낫고 헌책방은 내가 많은 작가를 알게 되면 그때 걍 기대 없이 가는게 좋을듯 싶다.

독서에 목표를 잡는게 웃기고 하필여유신을 위해 독서파만권 할 것도 아니지만

기왕 할거면 하나씩 스페셜하게 들어가는것도 '재미'(그래 이런것도 재미다)가 있어 보인다.

첫번째 시도는 한국에 번역된 톨스토이 저서를 모조리 조지기.

너무 뭉클했고 인생관에 큰 변화를 가지게 해 줬던,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자세한 내용은 이제 기억나지도 않는 전쟁과 평화는

맨 마지막에 작가를 좀 더 이해했을 그 때까지 아껴놓고 마지막에 읽어야겠다.

이러면 책 읽는 동기부여도 될 것 같다.




잘 진행 된다면 연말 쯤이면 옷 입어도 보이는 개간지 식스팩에

톨스토이 이야기가 나오면 개나불 댈 수 있는 주둥이를 가지게 되겠지.

그럼 참 좋겠다.

하지만 귀여운 아가씨를 만나느라 바빠서 책이고 운동이고 나발이고 못하고

똥배가 나오고 사놓은 책에 먼지가 쌓인다면

그건 더 좋겠다.















2011/06/13 01:58 2011/06/13 01:58
먹으면서 운동하니 살이 전혀 빠질 기미가 안 보여서

한달 가까이 저녁은 보충제로 때웠더니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

다음달부터는 수영도 다니니 앞자리 숫자 6을 볼 예정
2011/05/26 20:01 2011/05/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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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5 12:30]

하드 용량

[잡담]
최근 하드 용량이 모자라 2TB를 샀는데

그래도 모자란 것 같아 다나와를 뒤져보니

아직 2TB이상은 판매하지 않는다.

비록 저가형이긴 하지만 현재 시장의 하이엔드급 용량을 가진

하드가 8만원 남짓 밖에 하지 않는걸 보니

삼성이 하드 사업을 때려친 것이 이해가 가네.




컴퓨터 학원에서 100MB짜리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며 받은 광활한 느낌과

나의 첫 컴퓨터의 1.5GB 하드를 쓰며 느낀 든든한 기분은

어디로 가버리고 체감 용량은 2TB를 쓰는 지금이 더 부족하다.




몇년전 글이지만 하드디스크 관련해서 발견한  읽을 만한 블로그





2011/05/15 12:30 2011/05/15 12:30
[2011/05/07 23:02]

심심하네

[잡담]
7년을 해온 와우가 재미가 없다.

게임 자체가 별 재미가 없네.

일시적인 현상일지도 모르지만

마치 20살때 만화책이 재미없어져 버린것과 비슷한 느낌.

게임 안하니 잘 됐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적은 비용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인생의 낙이 하나 사라지는 허한 기분.



우와 진짜 머하지.

밤에 환장하게 심심하네.


2011/05/07 23:02 2011/05/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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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6 23:28]

옹꾸라 종영

[잡담]
작년 가을 꿈꾸는라디오 개편 김범수 하차 후에 옹달샘이 들어왔었다.

윤종신의 2시의 데이트나 컬투쇼는 정말 재밌었지만

몇달 들으면 물렸던  것과 달리

옹꾸라는 들어도 들어도 재밌어서 퇴근하고 매일 매일 듣곤 했는데

청취율 꼴찌하더니 이번 개편에서 짤렸다.ㅠ

몇달동안 청취율 조사 기대된다면서 조사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더니

꼴찌했다는 말을 전한 후 1달뒤에 짤림ㅠ

마지막에까지도 유상무 울면서 롤링페이퍼 읽고서는

지가 눈물흘렸다고  눈물셀카 찍으면서 웃겨줌ㅠ



이제 뭘 듣지;


2011/05/06 23:28 2011/05/06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