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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빼앗길때마다 계속 깜놀하면서 봤다
다행히 개발 깜둥이(9번 마르틴스)가 하나 있어서 마치 예전의 최용수를 보는것 같았다
조기축구회도 성공률 90%이상의 찬스를
골대 왼쪽 오른쪽 바깥으로 쭉쭉 차대서 간신히 비긴것 같다
후반에 수비를 굳히기 위해서 나온 김남일 이놈은
나오자마자 택도없는 '마누라 보여주기 중거리 슛' 한번 날리더니
우리 진형 안에서 드리블을 펼치다 페널트킥ㅠ
페널트킥은 두꺼비 닮은 애가 집어넣어서 2:2가 되어버리고
경기 끝날때까지 조마조마 하면서 봤다
후반 추가시간의 기성룡
저거 한번 한 다음에 쥐가 났다고 누워서는 들것이 올때까지 안일어났다
결국 뛸수있다고 다시 걸어가다가 결국 다시 교체하면서 혼자서 1분넘게 시간을 끌어서
나이지리아 국민들을 열받게 함
좋아서 울고있는 김동진과 영표횽
오후 3시에 미리 치킨을 예약했는데 결과는 개발렸당
골 내역을 살펴보면
아르헨 : 한국
1 : 0
박주영 자책골 (하지만 박지성이 헤딩으로 걷어내려다가 시야가려서 공을 못본것)
1골차로 졌으면 시원하게 10년정도 욕을 먹었을텐데 다행히? 참패
2 : 0
경기내내 말도 안되는 원터치 패스 and 슈팅의 정점
원터치 백헤딩 패스이후 다시 이과인 헤딩슛 누가 와도 못막는 골
2 : 1
수비실책 아르헨 수비수 말로는 뒤에 달려온다고 소리쳤는데
부부젤라 소리에 묻혔다고 핑계
3 : 1
메시의 개숏다리 반박자 빠른 드리블 슈팅에 관광타다가
결국 이과인 거저먹기 재수도 없다
4 : 1
오늘골 중 가장 무난하지만 이과인에게는 무난하지 않은 헤트트릭
그럼 다시보는 지긋지긋한 경우의 수
내 기억에 경우의 수를 따지기 시작해서 예선 통과한 적이 없는데 이짓을 또 해야 한다ㅋ
▶한국의 승리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꺾는다 하더라도 아르헨티나와 그리스 경기 결과를 봐야 한다. 만에 하나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누르면 한국, 그리스, 아르헨티나가 모두 2승1패로 동률이 된다. 이경우 골득실차-다득점-승자승의 순서에 따라 순위를 가리게 된다. 한국이 승리하고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누르거나 무승부를 거둔다면 아르헨티나(3승)와 한국(2승1패)이 16강에 올라간다.
▶한국-나이지리아 무승부
한국이 나이지리아와 무승부를 거두면 1승1무1패가 되고 아르헨티나-그리스 경기를 봐야 한다.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눌러주면 한국이 1승2패인 그리스를 제치고 올라간다. 만약 무승부가 나오면 아르헨티나(2승1무)는 올라가고 한국과 그리스가 1승1무1패로 동률을 이룬 뒤 골득실차를 따져야만 한다. 만약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누른다면 한국은 탈락이다.
▶한국의 패배
한국이 나이지리아에게 패배한다면 자력으로는 16강에 진출할 수 없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아르헨티나-그리스전을 지켜봐야 한다. 그리스가 진다면 한국, 그리스, 나이지리아는 모두 1승2패가 돼 골득실차를 따져야만 한다. 만약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잡거나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한국의 16강 진출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가장 쉬운 방법은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잡고,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잡는 것이다.
뭘해도 확실하게 올라가는게 없는데
대충 이기거나 비기면 아주 높은 확률로 올라간다는것
하지만 진다고 해도 그리스가 아르헨한테 발릴것은 자명한 일이므로
경기가 끝나도 쪼이는 맛이 있다고 하겠다
불통... 배달을 안하거나 아무튼 통닭은 시킬 수 없었다
다음 경기때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할 듯
무엇보다 경기가 재미있었다
미친 그리스의 온니 중앙 찔러주기 공격 패턴에 좀 시달리긴 했지만
정수도 한골 넣고 지송이횽이 개간지나게 한골 더
박주영이 찬스를 좀 놓치긴 했는데
나중에 교체된놈이 하는걸 보니 그나마 박주영이었기에 그 찬스를 만든것
하지만 박지성은 더 안좋은 상황에서도 골을 넣었느데
마치 최근 일본전에서 수비수 달고 넣는거랑 똑같은 느낌
역시 급이 다르다
16강 진출하면 나도 거리 응원 나갈게
월드컵이드아
2002년때야 갓 20살에 이곳저곳 다니는게 좋아서 거리 응원 했지만
이번에는 그냥 집에서 볼 생각이다
신기한게 며칠전에 코엑스앞 영동대로 지나다가
와 진짜 서울에서 가장 시원하게 뚫린 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월드컵 거리응원이 광화문이 아니라 영동대로에서 열린다고 하네
왕복 12차선이니 사람 터지게 들어가고도 남을듯
하지만 잇츠 레이니
지금 밖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장마전선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기적으로 장마시즌이라
월드컵 응원은 비와의 싸움일듯
내일 페리카나 치킨 양념+후라이드에 맥주를 먹으며 그리스전을 볼 생각에
벌써부터 기쁘구낭
16강 진출하면 힘든 몸을 이끌고 거리응원 가주겠다 이놈들아
출사겸 전국돌기
대충 생각한 루트는
파주와 강화도를 거쳐 서해안 따라 태안-새만금 방조제 쭉 달리고
진도 해남을 지나 봉화마을까지
그후 다시 동해안 따라 쭉 올라오다가 정동진 찍고 다시 서울쪽으로 귀환
여행지 소개된곳 한 50곳 들리면서 사진을 몇천장 찍을 생각
근데 백수인데도 시간이 안 난다 -_-
망할놈의 날씨가 안 따라줘서
예정 기간이 4일에서 필받으면 10일 정도까지인데
날씨가 안따라준다 이틀 연속 비올경우 오토바이 특성상 그지역에 묶여버리니 치명적
원래 저번주에 갔어야 최적인데 비오고
이번주에 갈려고 했더니 일기예보에 수,목 비와서 또 연기..
오늘출발하려고 했는데 다음주 월요일에 또 비...
루트를 보니 도저히 3일만에 다 돌기에는 너무 빡빡해 보임
첫날 잘해봐야 태안해안국립공원정도까지가 한계일듯한데 최소 5일은 필요해 보인다
게다가 덜컥 다음주에 토익스피킹 시험을 신청해놔서 가기도 좀 그렇고
아마 시험치고 가야할듯한데
장마철이라도 오면ㅋ
게다가 또 너무 더워지면
이래저래 힘들군ㅠ
요 며칠내에 출발못하면 5월30일이나 되야 갈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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