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반적으로 보수야 결집하고
진보는 그 사이에서 또 자신들의 지향점을 찾아 찢어나가는게 일반론인데
이번 서울 교육감을 보면 이원희랑 2명 경선한 누구는 경선 승복하고 누구는 불복하고
또 누구는 전교조 이념선거는 싫다고 마이웨이
진보랑 보수가 하는 짓이 뒤바껴서 결국 진보가 이기기 이겼지
근데 이 반대여서 진보가 찢어지고 보수가 당선됐다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화딱지 났을까?
하지만 선거 풍토면에서 보면 존나 문제다
이제 단일화 안 하면 선거하면 안되나
현실적으로도 직적 투표하는 것에서는 단일화가 이루어 질 수 있지만
게시판에서 글쓰면서 심정적으로라도 비단일화에대한 지지를 보내야 하지않냐
표 적은 후보들은 전부다 단일화 해야만 하나
다음선거에는 더욱더 여론조사를 안믿게 된 장점은 생겼지만
노회찬처럼 3%얻는 군소 후보들은 이제 정치도 못하게 생겼다
다음선거부터 진짜 모든 지역구에서 단일화하라고 난리 법석일텐데
한번으로 족하다 이게 대체 뭔짓이냐
낮은 득표한 후보들은 이제 나와서 떨어진것도 억울한데
너 때문에 떨어졌다 라는 소리까지 듣게 생겼군
야합으로 대통령먹은 김영사미가 이제 단일화의 선구자로 추앙받아야 하겠네
오세훈이 이겼네
강남 3구 몰표
부자들이 살아봐야 얼마나 산다고? 10%나 사나? 부자들이야 당연히 찍어야겠지만
전셋집 살고 시장에서 일하는 정신 못차리는 노인네들이 몰표를 던져놨다
치적사업에 환장한 mb의 노선을 밟고 있는 오씨를 밀어주다니 자기들은 안 당할줄아나
디지인서울은 4년동안 계속될테고 동대문 운동장 밀리고 근처 상권 쓸린것처럼
혹은 종로 거리 쓸리고 다문화거리랍시고 조성한 떢볶이거리에 울부짖는 상인들처럼
강남 재래지역이 쓸려서 길가에 나앉아도 또 1번을 찍어줄 노인네들이 죽어 없어져야 한다
아쉬운건..
유시민이 처음처럼 서울시장을 출마했으면 오히려 오세훈을 발랐을거같은데
민주당에서 한명숙을 내세우니 좆망해서 경기지사로 선회한거부터 삐끗했다
검찰 역풍으로 한명숙이 이만큼 표 얻은거라고 할 수도 있는데
사실 중도에서 40%왔다갔다 하는 표들은 검찰 조사가 뭔지도 모르는 아줌씨들이 대부분
경기지사 아무래도 서울보다 미세하게나마 중량감이 떨어지고
김문수가 너무 셌어
옛날에 박지원도 발린것처럼 그 배경이 그대로 간다
부패가 없고 only경기도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인기도 좋아서
명박이 노선인것 외에는 별로 깔게 없으니 너무 상대하기 벅찬 후보였다.
여론에서 말하는 노무현의 최대지분을 가지고 있는 유시민
쓸데없이 안따라해도 될 노무현의 낙선까지 따라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떨어졌지만 애써 좋게 보면 이번 선거 정치적으로 끊임없이 영향력을 과시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본다
바근혜가 이번선거에 세종시 문제때문에 제대로 참여 못하고 놀다가
영향력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것과도 일맥상통한다
물론 열심히 깝치던 몽주니는 선거 패색으로 더욱 영향력이 떨어졌지(이건 좀 속시원)
다음선거는 19대 국회의원 선거인데
개인적으로 두명 응원하는 사람이 생겼다
유시민,정봉주
유시민이야 고양에서 나오든 대구에서 나오든 그걸로 까이겠지만
고양에서 나오면 필승인데 감동이 없고
다시한번 승부를 걸어서 대구에서 힘을 발휘한다면 정말 어떤 대통령의 적자임을 보일텐데
2012년 5월 29일 19대 국회의원 선거
내 30번째 생일이기도
으아아 출구 조사만 봐서는 역시 시대에 뒤쳐지는 쓰레기 여론조사
다음에는 더더욱 신빙성이 없어지겠다
그나저나 한명숙 찍어준 만큼 초경합이네 12시까지 계속 지켜보게 될 거 같고
경기지사 유시민 ㅠㅠㅠㅠㅠ
노무현때도 오전에 지다가 후반에 젊은층 오후포 나왔다니까 기대해 봐야겠지
이새끼들 곽노현 교육감 공보물 누락시키고 심상정은 사퇴한지 며칠 됐는데도
그대로 투표용지 나눠줘서 표 새게 만들고
박정희때도 아니고 대충 어거지로 넘어가고 책임자는 어디도 없다
뭐 이런경우가
일단 서울 교육감 교육위원 진보측은 단일화인데 이게 진짜 안뽑히면
8명짜리 선거의 구조적 실패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뽑히면 정말 당연한거고
선거후에 말하는새키들이 누군지 몰라서 찍었다고 하고나 있고
어디서 들어처들은건 있어서 말로만 투표하세요투표하세요 얼굴보고 뽑고 자알~했다
이런걸 어릴때부터 정치행위에 대해 교육을 해야할텐데
그놈의 망할놈의 급식타령밖에
일단 방송이나 보자
집옆에 선곡초등학교에 다녀왔다
여론조사를 봐서는 내 지지표가 사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 회찬이형이나 찍어주려고 했지만
그놈의 여론조사 내역을 보면 표본수치 1000조차 못채우고 950 +- 에다가
연령층 분배내역도 안 나와있고 요새 핸드폰도 아니고 집전화질로 하는 여론조사가
내 판단에 영향을 준다는거에 빡치고
얼마전에 우리 정도사가 사전 여론조사는 야당에 불리하기 마련이라는걸 믿고 소신 투표했다
믿고 싶은것만 믿고 보고 싶은것만 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의 판단이라는게 있으니까
뽑으면서도 이길것 같지 않은 시장과 달리
교육감은 찍으면서 내가 찍는 후보가 될 것 같은 기분이 절로 든다
1:6의 싸움이었나
전체선거가 언제나 그랬듯이 대결구도라 교육감,위원 조차 정치색 선거가 된 판인데
단일화된 곽씨아저씨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겠지
교육위원은 제일 가난한 아저씨 뽑아줬다
실명은 한명도 언급 안했지만 다 쓴거나 마찬가지
오늘밤은 재미있겠군
개인적으로 서울시민이지만 경기지사 너무 궁금하다
특히 이번 선거의 경우 투표할 사람이 8명이나 되니
개개인이 누군지 일반인은 제대로 파악할 수도 없고 대부분 그 필요성도 못 느낀다
검찰 개혁을 부르짖는 쪽에서는 검찰총장도 직선제 하자고 하는데
이것 저것 다 직선제해서 투표용지가 10개 넘어가버리면
결국 거대정당소속,잘생긴놈 이 당선될테니 취지에 어긋나는 결과만 생길테고...
이러니 내가 야당이라도 공통된 슬로건을 하나 잡고 밀어부치는게
공감을 못얻고 비판도 많은데다 느낌도 별로지만 '그나마' 가장 낫기에 반MB로 가는 거겠지
누굴 뽑을지도 힘들다
이번 선거를 예를 들면 서울시장,교육감 정도는
이곳 저곳 검증을 하고 후보자를 알 수 있는 루트도 많지만
구청장,구의원,시의원,교육의원은 지연을 통해 아는 경우가 아니라면
선거 며칠절 날아오는 책자가 보통 유권자가 접하는 후보자에 대한 정보의 전부다
설렁설렁 이야기하면서 보는데 전단지 36개 보는데 한시간이나 걸렸다
어차피 후보자야 특출난 후보자가 아닌 이상 정당보고 뽑는거고
교육위원,교육감은 다들 비슷비슷한 공약에 누가 누군지 알수도 없는 거라
무슨 학교선생들이 물려받은 재산이 많아서 몇십억씩 있는지
그냥 재산보고 재산 가장 적은 사람 뽑아주기로 했다
투표하기전에 사람이름 외워서 가는것도 일이구나
김문수 홍보를 위해 일당 7만원 받고 나온 아주머니들과 악수하는 유시민
상당수의 선거운동원들이 개인의 지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동네 연줄을 통해
알바를 뛰러 나왔을테고 후보자라면 상대편 운동원 근처에는 가지 않기 마련인데
악수하는 사진까지 올린걸 보니 의도한건지 아닌건지는 알 수 없지만
상당한 효과와 반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 아주머니들의 성향은 어떨까
우리동네에 GTX들어올거라서 땅값이 오르니까 혹은 근처에 공원을 만들어 주니까 라는 이유로 김문수를 지지할까 아니면 그냥 알바비 받으러 나왔을뿐 막상 투표때는 맘에 들게 생긴 사람을 찍어줄까 개인적으로 모르니 알 수 없다
지방이긴 하지만 동네 아줌마들의 성향을 하나 말해보자면 우리 어머니의 경우 92년 대선 투표가 끝나고 집에와서 아버지랑 티격태격 했다
아버지의 '왜 김영삼 안뽑노' 라는 질문에
'왜 난 잘생긴 사람 뽑는다 그래서 박찬종이 뽑았지'
또 몇년인지는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동네 아주머니들끼리 고스톱을 치다가
"임선순이가 하도 이길것 같아서 불쌍해서 김진수 뽑아줬지"
기타 아주머니들 "나도 나도"
김진수 당선...
06년 서울 시장 선거에서 오세훈이 강금실을 더블스코어로 조진것도
당시의 다음과 같은 포샵빨로 아줌마로 대표되는 여성측 표를 흡수 했기때문
요번에는 저때보다 확실히 삭아 문드러져서 저정도로 여심을 흡수하긴 힘들겠지만
상대가 남자가 아니고 한명숙 할머니라 얼굴로 투표하는 표층에
전혀 반향을 못 일으킨다는게 아쉽다
사례를 말하자면 끝도 없다
"우리 나라도 잘생긴 대통령을 가질 때가 됐어요"라고 말하는 정몽준 지지자 여대생이나
흑인(사실 혼혈이지만) 호남형 얼굴인 오바마가 USA대통령이 된것 등등
여기서 "얼굴로 평가하는 세상이 참 안타깝다"
라고 말한다면 내가 중학교 윤리 교과서 읽다 온 병신이겠지
장애인은 교육과 사회제도를 통해 후천적 인식 차별을 줄일 수가 있고
인종도 우리나라가 대부분 황인종 일색이라 교육을 안해서 그렇지 다문화 국가 였다면
지금처럼 흑인보고 피하거나 대놓고 깜둥이 욕하는 일은 상당히 줄일 수 있었을 거다
하지만 외모는 절반의 평등이라고나 할까
못생기고 추한걸 비난하는건 금기시 되지만 잘생기고 예쁜걸 추앙하는건 좋게 보인다
나조차도 예쁜 여자 아이돌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는데 어쩔수가 있나
아무튼 정치인이란게 좋은사람 일잘할거 같은 사람을 뽑는건데
그 좋은사람이라는 조건안에 외모 목소리가 들어가므로 외모도 하나의 기준이 된다
하지만 왠만큼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이번 지방선거처럼 투표지가 8개인 상황에서
누가 누군지 알 수 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 할테고
쥐뿔도 모르는 놈들이 어디서 줏어듣고 투표하세요 투표하세요 하니
'나는 민주시민이야' '투표는 차악을 뽑는것' 이런 개소리나 해대면서
가서 얼굴보고 뽑고
새벽에 유시민 사진 하나 올리다가 떠들다보니 존나 빡치고 한시간은 더쓸수 있을거 같네
5시간후에 토익보는데 공부나 시발
전교조 명단 게시 이후
사그라드나 싶었는데
왠 콘서트를 개최하심
언듯 눈에 들어오는 박혜경,애프터스쿨,개콘팀
머지 제정신으로 여기 참가하나 싶어서 오늘 하루 추이를 살펴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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