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15 20:20]

[영화] 슈렉2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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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같은 허니문에서 돌아온 슈렉과 피오나. 이 행복한 녹색 커플은 “겁나먼” 왕국의 왕과 왕비인 피오나의 부모님으로부터 초청장을 받는다. 드디어 도착한 왕국에는 모든 시민들이 기대에 부풀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떨리는 맘으로 슈렉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멋진 왕자를 기대했던 모든 이들은 기절초풍! 초록색이 되어버린 공주는 말할 것도 없이 말이다.

  발칵 뒤집힌 “겁나먼” 왕국. 이제 이 충격적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만만치 않은 강적들이 속속 등장한다. 업계 1위의 괴물 전문 킬러 ‘장화 신은 고양이’, 퍼펙트(?)한 외모의 왕자 ‘프린스 챠밍’, 신비한 힘을 가진 요정 대모까지. 성가신 건 질색인 슈렉에게 터져버린 대형 사고! 또 다시 의도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린 슈렉 패밀리 앞에 상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모험들이 펼쳐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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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1을 너무 재밌게봐서 기대치가 커져서그런가?
왜이렇게 재미없지?
번역을 좀더 잘할수도있었을텐데
기본적으로 재밌는데
기대치에 못미쳐서 아쉬운영화다
고양이 안나왔으면 망할뻔했다
2004/07/15 20:20 2004/07/15 20:20
[2004/07/15 20:17]

[영화] 여친소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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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경 경진은 도망가던 소매치기를 현장에서 체포, 의기양양하게 파출소로 끌고 온다. 그러나, 수갑대신 이태리 타월에 묶여 끌려온 건, 소매치기범을 잡으려던 여학교 선생님, 고명우. 열받은 명우는 경진에게 정중한 사과를 요구하는데...

  청소년 지도 단속을 위해 파출소로 찾아간 명우는 그곳에서 여순경 경진과 부딪히게 되고, 냅다(!) 도망가려던 그는 또다시 수갑이 채워진 채 하루 종일 그녀의 파트너가 되고 만다. 수갑열쇠 분실 덕분에 하룻밤을 같이 지내게 된 경진과 명우는 그로 인해 더욱 가까워진다. 이제, 그녀가 출동하면 그도 출동을 하게 된다. 그녀를 지켜주기 위해서...다!

  너무나 용감하여 가끔 무모한 행동을 하는 그녀가 걱정되기 때문. 그러나 명우는 매번 범죄현장에 휘말려 경진에게 구출 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리고 마는데...! 그러던 어느 날, 경진은 탈옥수와의 위험한 추격전을 벌이게 되고, 평소와 다른 불안감으로 명우 또한 경진을 찾아 그 현장으로 출동을 하게 된다. 용감무쌍 여순경을 지키기 위한 사랑스런 남자의 고군분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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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난 역시 멜로를 좋아하나?
엽기적인 그녀 전편이라는 요소도 있지만
그냥 내가보기에 재밌고 편하다
헐리우드의 일반적인 로맨틱코메디보는느낌~
일부러 감성적으로 보려고한탓도 있는거같다-_-
참고로 엄마랑같이봤는데 엄마는 잘 주무신다^^

아쉬운건 뻘쯤하게 긴컷이몇개있고
광고가 너무잘보인다는것?^^

2004/07/15 20:17 2004/07/15 20:17
5/14 금
와서 줄서서 생활실배정받았다
난 305호

5/15 토
경찰학교 둘째날이다 시발코감기는 걸리고 모기님은 날 물었다 세군데나!! 이놈경찰하굑는 일이 무지하게 진행이 느려서 하루종일한게 옷받고 입소식한거다 미쳤다 아.. 내무실에서는 애새끼들이 욕하고 신났다 좆털만한년아~ 요러고 놀고있다 웃기다 ^^

5/16 일
셋째날 자다가 꿈을 꾸다가 어느새끼가 덤벼서 존나 때렸는데 잠결ㅇㅔ승현이를 때렸다 아침에 물어보니 껴안았다고 한다 어제 저녁에 국방색 내의 다 치우라고 했는데 애새끼들이 다 내무실ㅇ ㅔ쌓아놨다 그걸 오늘 치운다고 서로 안버렸다고 지랄하는ㄷ ㅔ웃겨죽겠다 까만봉지 큰거 꽉 찼는데 버렸다는 놈은 5놈 밖에 없고 한놈이 구라치지말라고 소리지른다 웃겨디지게따... 결국 5명이서 가위바위보해서 제일 시끄러운놈이 걸렸다 그 많은걸 다 내무실 시멘트 갈라진곳ㅇ ㅔ짱박았다 다 들어가는걸 보고 신기해하고잇는중이다 짱박고 있는새끼 존나웃기다 ㅋㅋ

5/17 월
교관이 하나있다 계급은 경위 좀 늙었다 늙어서 말이 많다 일석점호를 야외해서 했는데 계속 지껄인다 새로운 얘기 절대 안하고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계속하고 끝나는가 싶었더니 '그다음에' '특히' 접속사 계속 남발하고 진짜 애들 말처럼 술처먹고 와서 지껄이는거 같았다. 800명 세워놓고 계속 했던말 한다. 얼차려보다 더 괴롭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겠고 사람환장한다>.< 결국 점호사항은 50분동안 지껄이고 끝냈다 너무 피곤해서 들어오자마자 잤다 ㅡㅜ

5/18 화
몸살에 아팠다 체포술 배우는데 힘이없어서 슬슬했떠니 경수가 지랄했다 의욕이 안생긴다나?? 아무튼 아파서 정시없다 의무실 갔다가 밥먹으러가니 시간넘어서 김이랑 깍두기에 밥먹엇다. 약먹으니좋다 오늘 집에서 소포도 왔다 어떤새끼는 존나 큰박스에 여자친구가 이빠이줘다 부럽다 ㅡㅜ

5/19 수
아파서 누워있었다 하루에 약 4번씩 먹었다

5/20 목
진압술을햇다 여기와서 제일 힘들거같다 이겨울기동복입고있으니 덥기도덥고 여름에 오는놈들은 거의 죽었다 밤에 점호하는데 애새끼들이 기율교육대보고 미쳐서 따라한다 하나둘,셋,넷,이아니고 악,악,세악,네악,교관은 '하지마라 아이 하지마라' 이러고 있고.. 애새끼들은 말은하나도안듣고 ㅋㅋㅋ
아 커트는 또 지랄이다..

5/21 금
꿈을꿨다 초등학교때 알던 여자애가 나왔다 왜 갑자기 나타났지?
이름은 말하기 뭐하지만 아무튼 다른남자랑 사라졌다 왠지 쓸쓸한데?



5/22 토
아 주소지 서울인데 경북이라고 구라치다가 걸렸다.. 서울 거의 확정이다 공부 전나 열심히해야지
경수 오늘 의무실가서 아프다고 목이아파서 말도 못한다고하자 포카리스웨트나처먹으란다..쓸쓸히 돌아온 경수...

5/23 일
오늘 벌점받았다 기동대가면안되는데.. 공부도해야되고 우리내무실에서 커트가 영웅이다 모든대화 중심은 커트다 우식다 오늘은 커트등에 가시가 났다고 떠들었다.

5/24 월
지갑을 잃어버렸다. 처음으로 지갑들고 나간날인데.. 8만원이랑 운전면허증 잃어버렸다 다른거 안넣어 둬서 다행이다.
요새 내무실은 커트천하다 커트얘기만한다.

5/25 화
점점 생활이 무료해진다 훈련소에 비하면 훨씬 편하지만 갇혀있다는 생각은 더 심해진다 언제 이 군생활이 끝날지.. 설사 끝난다고해도 불확실한 미래마이 기다리고 있다는게 더 스트레스를 받게한다 벌써 22살이다 제대하면 시발 24살이잖아! 나이가 끔찍하다 당장 1주일앞에 다가온 지역배치시험조차 불확실하다 좀 노력해서 이시험이라도 확실한것으로 바꿔야겠다 오바한다는 생각으로 내미래를 확실하게바꾸는 한걸음이라고생각하고 새끈하 해보자~

5/26 수
봉술을 배웠다 먼지 존나처먹고. 아 800명을혼자 통솔하는데 목소리가 존나 작아서 듣기질 않는다 개새는 앞에 서서 신경질 잔소리하고 시발 들려야 할거 아냐 암튼 시험 D-5 1등하자!

5/27 목
제대하는꿈꿨다
깨고나니지랄같다..

5/28 금
애들이 빠져서 군대놀이하고있다
저기 한놈이 엎드려포복해서 기어가네

5/29 토
내생일이군..
공부가잘된다 누가 문제만든거 풀었는데
좀 틀리긴 했지만 아무튼 공부하고싶다.

5/30  일
면회했다
엄마는 살짤 울고 ^^; 난 경수랑 창훈일아 11시까지 기다리다 아빠랑 경아와서 갔다..ㅋㅋ 경수가 젤 나중에 갔단다 불쌍하다 저녁에 비타민만 이빠이들고오고 먹고잔다. 애들은 어릴때 얘기하는데 존나 재밌어서 공부가 안된다 아 존나 재밌어 커트가 헛소리한다 욕이나 해줘야지

5/31 월
후 피부관리를 좀 했더니 완전 동안이 됐다 애들이 어리게 보인단다 좋은 현상이다 하긴 진탁이같은놈은 나보다 훨씬 삭아보인다 21살이란게 무서워보인다 하..내일 시험이라 다들 공부하고있는데 세영이는 잠만자고. 영준이랑 창훈이는 존나떠들고 현철이는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재밌는놈들이다 이게 청소시간이네 음료수 뽑아먹으러가야지..

6/1 화
시험을쳤다 잘칠줄 알았는데 꽤 틀렸다.. 이럴수가~ 서울은 확정이고 기동대갈지 방순대갈지 모르겠다. 뭔가 불만이 크다 짱나.. 아~~ 아악~~ 시험끝나고 그늘에 앉아있다고 얼차려 받았는데 엄청 힘들었다 특히 앉았다 일어나 뛰면서 반대쪽가는게 힘들었다 덥기도하고.. 옆에놈은 토하고있다... 힘들어...
저녁에는 위대한 유산 보러갔다 김선아 예쁘던데 제길 끝나기도전에 영감이 불러서 영화 못보고 끌려갔다 보여주지를 말던가! 시발!

6/2 수
애들이 슬슬 배치되는걸 알아온다
내무실 대부분이 서울이고 지방은 기동대다 ㅋㅋ 나는 어디지? 전화안했는데 궁금하면서 알기싫다 사실 알고 싶어도 전화기에 애들이 줄을 7개 넘게서서 전화할수가없다 쩝.. 경수는 부산갔다.. 이럴수가!!!

6/3 목
졸업이 내일이고 시험도 끝나고 배치도(서울성북경찰서) 끝나고 한가하다. 시험때문에 늘 일기를 짧게 짧게 썼었는데 이제 시간도 나고 그러니 쓰고싶었던것에 대해 써야겠다 먽저 여기 일과! 아침 6시나 5시 50분쯤되면 벨이 울려서 깨운다 '행정반에서 알려드립니다 희명1관내 모든 교육생들은 6시 5분까지 점호장에 집합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일부 커트나 희권이를 제외한 인간들은 일어나서 이불각잡고 샤워실에 담배피러가고 세수할놈들은 세수하고 대부분 부시시한상태로 밥먹으러 점호장에간다. 그때쯤 커트는 일어난다 아침에 국민체조(10년만에해봤따)하고 밥먹으러 100m쯤 뛰어가야하는데 힘들다..체력이쓰레기다 허리가아프다-_- 1기동대간놈들은 아침에 몇키로씩구보하면서' 내가 왜 해병대안가고여기왔을까?' '이대로뛰면 부산까지 가지않을까?'생각한다는데 난 방순대이니 그런일은 '아마도'없을거같다. 아무튼 밥을 진자 조그먹고 버리고 우유만먹고 내무실와서 이불에 누워있는다 난 3층이라 걸려서 벌점먹은적은ㅇ버사. 그러다 8시되면 오전학과 나가는데 수업하는날은 정말좋다 의자에앉아 공부하다 졸다하면 되니까 존나 처졸
2004/07/15 17:57 2004/07/15 17:57
4/16 금요일
입소날이다 들어갈때는 막상 기분이 좀 착찹했다
의경들만 모아서 한쪽으로 데리고 갔다. 옷 나눠주면서 조교새끼는 괜히 계속 욕을한다..  표어가 붙어있다..'참고참고또참자' 후아... 암담하다
약간의 제식을 배운뒤에 우리가 생활할 내무실로 이동했다. 군대가면 줄을 잘 서라고 했는데 난 잘못선거같다 말년병장이 조교다 신경질만부린다 소리만 지르고 기합만 준다 옆소대 이등병 조교가 부러워(나중에안사실이지만 이등병조교는 없었다..-_-)

4/17 토요일
입소첫날이네 입소일은 훈련기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한다 시발 몰랐잖아.. 내가 생활하는곳은 35년된 막사인데 개낡았다 그래서 청소를 4번하는거같다..난 또 줄을 잘못서서 쓰레기청소다 첫날은 중대 쓰레기 다 분류하고 손도 못씻고 아침 햄버거 먹었다.. 찝찝하다 쓰레기 분류가 시간많이 걸려서 밥먹을 시간도 없는데 병장 조교새끼가 빨리나오라고 지랄한다. 옆소대랑 밥먹고 잘 걸어가다 계속 앉았다 일어섯다랑 엎드려만 시키고 소대로 들어갈 생각을 안한다 .. 그래도 좋은건 구타랑 머리박는게 없다는거다 조교가 죽인다 디진다 ㅇ밟아버린다 뭔새기 뭔새끼 욕하지만 말로만 끝날뿐 기합만 준다 뭐 놀다가 왔기 때문에 그냥 기합만 받아도 충분히 힘들긴하다 그리고 이름표7개랑 주기표3개를 열나 바느질한다 난 헌혈을 하러갔다 왔는데 그 때문ㅇ ㅔ시간없는데 개새가 자꾸 빨리하라고그런다 받아논 초코파이랑 2%도 못먹게해서 숨어서먹었다. 헌혈하고 힘없는데 옷 각 잘못잡았다고 소대기합받아서 좀 어지러웠다. 아무튼 오늘은 바느질만했다.

4/18 일요일
일요일이다 9시간자는날이다. 새벽에 추워서 좀 깼다
낮에는 덥겠지... 짜증난다 4월이라 시원할줄 알았는데 춥고 덥다. 일요일이라 종교행사가는데 난 불교로 가기로했다. 불교나오라고해서 한첨 걸어 갔더니 이발소 옆에 풀을 뜯으란다.. 제비꽃,민들레,클로버,질경이,잡초를 한 1000개정도 뽑은듯하다 그리고 이동해서 잔디밭으로가다.. 옆에는 잔디구장도있었다 꼴을보니 애들 100명쯤넣어서 손으로 잔디를 정리하는거같다
허리가 아파죽을거같다 조교눈치보면서 앉았다 구부렸다한다고 눈이 사시가 될거 같다 그리고 10시쯤되니가 법당으로 이동한다. 조교새끼는 쪽팔리게 나의라임오렌지나무를 읽고있고 난 일기를쓴다. 사실 전날일기도 지금쓰는거다 일기쓸시간도없다 며칠있으면 괜찮으려나 아무튼 시간이 너무안간다 사회에있으면 2-3일 금방일텐데 휴..727일남았네 서럽다.. 후 불전에 존나 낙서했다 어떤새끼는 예수믿으세요라고쓴다 ㅋㅋ 아 이제자야지 아 부대와서 이발병하고싶은사람 손들라해서 그냥 손들었다.. 제길 훈련똑같이하고 일요일에 소대머리다 깍아야된단다..지금은 앉아서 tv종교본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일요일이라 좀 편하다...
라고생각햇는데 샤워할시간ㅇ르 안준다 샤워하니가 비온다 비맞고 내무실갔다 밤에 또 불교왔다 비처맞고 판초우의방수쓰레기다 한 20년된거처럼 낡았다 지금와서 1시간동안 잡담하다가 이제 무슨노래부른다 법전에 적힌 훈련소이야기재미있다 나도 아침에 12개적고 지금 5개적었다 시간빨리가니까 참으라고 적어놨다 누가보면 존나 오래 있던놈인줄 알겠지 불전에 예수믿으세요라고 쓴 새끼 불전마다 도배를 해놨네.. 아무튼 지금은 동기들이랑 친해져서 존나떠든다 불교행사가 좋아^^ 오늘 불침번인데 짱난다 어제 기합받고 다리에 알배기고 오른쪽에 물집ㅎ생겼는데 좀 잤으면한다..아니 분대장 개새만없어도.. 일요일되니까 그새끼는 지후임들시켜놓고 놀러갔다. 아 후임분대장 열나편해. .이놈이 우리 훈육분대장이었으면... 쩝 이제 바빠질것하다 오늘은 여기끝~

4/19 월
샙겨에 불침번을 섰다 같이 서있던 하사새끼가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암호대라고하니까 문열라고 소리질러서 열었더니 열었다고 지랄한다..시발새끼..아침에 교육받고 밥먹고 졸려죽겠는데 한번 눕고싶은데 누우면 지랄해서 누울수가없다 무슨 교육대 대장이란 소령이 60분 강의를 했는데 욕먹으면서 계속잤다 첨에 상병이 지랄해서 깨고 일병이지랄해서깨고 또 원사가 질알해서깼다 암튼 저녁먹고 보도블럭작업장으로 3소대랑 2소대가 끌려갔다 난 3소대. 원사새끼가 빨리 해지기전에 보도블럭다 박으라해서 미친듯이하는척했다 10m*10m넓이를 2소대가 1시간반동안했다. 논산훈련소의 보도블럭들이 새롭게보였다 훈련소에 수 km가 도 손으로한거다.. 옆산을 바라보았다 잔디산이다 저것도 옛날 훈련병들이 미친듯이 심고 손으로 뽑고했겠지.. 서글프구나..
그나저나 씻으러 들어왔는데 146번 장윤성이 온르또걸렸다 참고로 난 147번. 146번이 조교어깨로 치고 가다가 개새끼어쩌구 계속 욕듣고 기합받다가 들어갔다 인좀은 하루에 2번씩 걸린다 모포각 발로잡다가 걸린다..인상쓰다걸린다..암튼 웃기다 아 저녁교육시간끝나가서 더이상 못쓰겠다

4/20 화
다섯째날이다 아침에 추워서 일찍깼다. 그래서 모포두개를 덮고 잤다 오늘은 바먹고 야쓰하고 경계훈련하러갔다 훈련복장 '수통,야삽,탄피,우비'를 달고 훈련장으로갔다 존나 걸리적거렸다 그러다가한 30분쯤 걷다 경계훈련장에도착했다 애새끼들 일안할려고 두로 슬슬빠지다 단체기합받고...난 허리가아파서 봣더니 시발 야전허리띠가 반바퀴돌아가있다..참고로 전투화에우유팩도 다찌그러져 다리가아프다 암튼 훈련은 똑같은거계속한다 손들어,쏜다,누구냐,용무는,충성이상무를 하다가 하다가 밥먹었다 삼계탕에 닭과 마늘만 들었다. 오늘작업은 폐인트 벗기기, 이발하기.

4/21 수
오늘 제식훈련이다 아침에 야스한번빠꾸당하고 늦게먹었다 제식훈련 오전 2 오후 4시간ㅇ딘데 오전은 걍 넘어가고 오후는 앞에 김택은이라는 시발새끼가 이유없이 웃는것이다 계속처웃는걸보면 같이웃게되는게 사람심리-_- 처웃다가 소대장한테 걸리 뻔하고 열라뒤에놈들가지 전염시켜서 제식은안하고 다 미친듯이 웃고서잇었다 경례하면서 처웃고..아아 미치네.. 웃음이 미친듯이 나오는 상황이었다 그 상황이 1시간동안 계속됐다 나중에 물어보니까 내가 지 친구랑 닯아서 그렇단다 그딴이유로 그렇게 심하게웃다니-_- 시발놈 맛스타먹다가 6점감점당했다 맛스타오렌지 받았네 맛있다 오늘작업은 야쓰쓰레기랑 페인트벗기가 박이병이 쥐잡아죽이는거구경.

4/22 목
시발 이제 일주일-_- 오늘아침 총조립 늦어서 벌점... 아침에 야스 박상훈 이병이랑 갔다가 쓰레기봉투 약간찢어져있어서 빠꾸맞았다 개씨발 병장새끼 존나 깐깐해 나중에 지 딸래미한테도 깐깐할까 오늘의 훈련은 영점사격! 꽤 업렵다 1개성공했네 오늘도 윤성이는 5일동안 매일 거렸다 오늘은 짝다리랑 휴지잃어버린것 그리고 어제 계속웃은 권택은은 쳐다보면 웃음이 나와서 온르생깟다 저녁에는 잡초제거 작업과 페인트제거작업을 했다 대략 몸이 적응을 하는것같다 이제 분대장이 일기쓸 시간도주고 편지쓸시간도 준다.. 편지써야지 ㅋㅋ 아참 오늘 야쓰대장(박상훈이병)이 존나깨졌다 ㅏㅂ먹을때 선임들한테 경례안했다고..나랑 둘이 쓰레기 버리러가면서 (같이 야스하는 개새 4명이 뒤로 빠져서) 너는더 좆같을거리고한다. 나느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라고 맞장구를 처눴다 불쌍한 박이병~~

4/23 금
오늘 아침은 야쓰(야외쓰레기청소)를 깔끔하게 끝냈다 야쓰대장 박이병이 좋아했다 오늘은 영외 사격연습하는날..열심히 걸어서 사격하러갔다 앉아쏴~ 서서쏴~ 악! 팔이시발아프잖아요~ 3kg도 안나가는 총이 너무무거웠다 다른새끼들은 잘도드네~ 라고 생각한순간 움찔움찔하다가 한놈씩 하바받기 시작햇다 4시간 오전훈련 밥먹고 윤성이가 2번 걸려 기합받는것것 구경하다가 다시 오후훈련했다 바둑알 떨어뜨리기는 쉬워서 5번성공했는데 영점사격은 개어려웠다 2시부터 5시까지는 오줌이 마려워 아무생각도안난다. 혼신의힘을 다해 참았다 샤워1분 30초만에 하고 야쓰하고 일기쓴다 손에 우유냄새가난다...

4/24 토
어제는 다이어를르 빼았겼다 분대장 욕을 많이썻는데 슬쩍보니까 분대장이 보고있었다. 암담했다-_- 뭐 남이 일기보고 그 내용가지고는 뭐라하지않겠지 오늘은 관물검사릃랬다 난 다행히 어제빼았겨서 그냥 욕멏마디 얻어먹고넘어갔지만 오늘걸린놈들은 다 군기교육대갔다. 초코파이안먹응놈 2%안먹은놈 100원나온놈 50원나온놈 민증나온놈 모두 갔다 너무하다 개새끼들 그게 군기교육대 갈 일인가 아침부터 페인트벗기고 청소했다 페인트는 뭐 계속하는일이고 청소는 모포랑 옷이랑 매트랑 전투화활동화 다 햇빛에 널었다. 그리고 치약으로  바닥 닦았다 미싱이라고하지 고등학교때 무청소한이후 첨해봤다 참고로 박명근이 시키던것보다는 쉬웠다. 글구 오후에는 거의 편지를썻다 주말은 시간이많아서 좋다 아 요즘 야스대장(이제는 물땅대장)이 사나워졌다 12월군번인데 우리기수를 처음 분대장 맡은거라 1주는 어리버리하다가 이제 고함지르고 얼차려주고한다 뭐 심한건 안시킨다 윤성이는 오늘도 3번걸렸다

4/25 일
일요일이다 오늘은 종교행사와서 일기랑 편지쓰고있다 종교행사가 제일 좋다^^ 뒤에서 자다가 노가리까다가.. 아 오늘은 수계를 받으러 왔다 신앙심,불심을 별로없이 그냥왔다 지금은 뒤쪽에 앉아있는데 좀 있다 자야지 아침ㅇ ㅔ모포 4장덮고잤다 경수가 빡빡머리를 들고 개새십새어쩌구 욕은한다 그냥 웃어주었다^^ 아침먹고 물땅을했다 물땅은 4개소대의 물ㅇ통을 꺼내서 취사장 주전자에 모두 물부어넣고 다시채워서 들어오는거다 포인트는 그냥 빨리! 물통들고 뛰고 주전자들고 뛰고 밥 개처먹듯 먹고! 단 포인트는 분대장이볼때만!
피곤해질필요는 없으니까..! 군대는 욜여부리지말라고 지랄한다 그러곤 머리를 쓰라고한다 머리를 쓰는것과 요령 이 두개의 차이는 걸리느냐 안걸리냐다 군대는 안걸리면 장땡이다 혹시 걸리거든 미친듯한 목소리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자 안그럼 피곤해지니까
어쨋든 물땅대장 (박상훈이병)에게 욕좀듣고 물따을 끝냈다 윤성이는 식기씻는데서 손씻다가 또 걸렷다..
저녁에는 또 불교행사에갔다 옆에 이상한 상병새기가 앉아서 크게 못 떠들었다 재미없었다 기독교 간 애들은 여자들이 많이와서 재밌었다고 하던데.. 밤에 오는길에 시리우스랑 북두칠성이 밝게 빛났다 별도 참 많고... 감상에 젖으려는 순간 괜히 옆 연댈아 목소리 경쟁붙어서 소리지르고 오다가 목이 아팠다 새벽에는 불침번을 섰다. 시잇팔.

4/26 월
온르 새벽엔 불침번을 서고 물땅을하러갔다 물통이하나 없어졌다 그러면 박상훈이병이 선임들에게 엄처난 갈굼을 다앟게되고 그에따른 여파는 우리에게 크게미친다 한마디로 쓸데없이 좆됐다.. 다행히 박이병이 7중대에서 물통을 훔쳐와 매직으로 써진 7중대를 지웠다 잘 안돼서 치약으로 빡빡지우니 지워졌다. .그리고 5중대라고 써놓고 고이모셔놨다 ㅋㅋ 그리고 물통9개를 가져가 물을뜨는데 이번에는 어느새기가 물통뚜껑을 훔쳐간다 분대장이 미친듯이 화냈다 훔치라고했지만 다른 중대에 경계근무가심해서-_-; 훔칠수가없다 할수 없이 욕 존나먹고 그냥 돌아왔다 냉리까지 뭇느수를 쓰더라도 채우라고한다 쩝 7중대가서 훔쳐야되는데 아무튼 큰일이다...
그외에 하루종일 아~ 무 짓거리도 안했다 비가와서~ 구보도안하고 그냥 내무실에서 팔굽혀펴기했다 밤에는 중대장이랑 간담회 했는데 시끄러워서 하나도 안들렸다 시끄러운 시방새들..

4/27 화
오늘은 영점사격..
비가왔다 판초우의를입었다 갑갑하다 덮다 무겁다 걸었다 ㅎ미들다 영점사격했다 실패했다 쓸쓸하다 돌아왔다 다리아프다 분대장이지랄한다 슬프다 우리소대 성공률 25% 완전 병신.. 남이 8시쯤 편지를쓰란다 효도편지 쓰다보니 10분후에 나오란다 밤에 50명이 모여서 작업하러갔다 비가와서 진흙탕인데 20분은 불하나없는길을 걸어갔다 후래쉬하나들고 20분지나서 담벼락에 도착했는데 풀을 뽑으란다 50명이 담벼락에 아나란히 앉아 노가리까다가 10분뒤에 돌아왔다 풀도없고 왜갔는지 모르겟다 제일 쓸모없는 짓이었다.

4/28 수
사격하러갔다.. 20발솨서 10발넘기면된다 의경은 10발이다.. 10발서서 쏘는데 5발쐈는데 하나도 안맞았다 총이고장났다 중대장이처다본다 시발 주기표랑 이름안달린 cs복인데...쫄아서 가슴안보이려숨기다가 뒤로 빠지라고해서 뒤로빠졌다 서서쏴는 총이고장나서 못하고 총바꿔서 엎드려쏴 15발밖에 못쐈다 억울하다 다행히 11발맞춰서 커트라인은 넘겼다 25명중 11명이 통과했다 분대장이 병신들이라고 욕하고있다.. 통과못한놈들은 얼차려받았다 이녀석들이 불침번도서줬으면좋겠다 좀있으면 야간사격하러간다 꺄르르~ 아이조아
...
...
개힘들다... 12시까지했다 초번초다..-_- 다리가 후들후들떨리네..아 참고로 내총은 영점사격 , 기록사격,야간사격 모두고장났다 총알이 다음 탄을 밀어내지못하고있다 쩝....
아.. 어떤새끼는 좌측다리고무링에 탄피기우다걸렸다 그것도 중대장한테..병신...

4/29 목  [시간]
애들이 생각보다 시간이 잘간다고들 말한다
나도 조금은 그렇게 느껴지지만 지난 10여일간의 일기를 다시 훓어보면 그때일이생각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왔구나 하는생각이든다 기억이 흐려지는건 안타까운일이기도하지만 참 다행한일이 아닌수없다. 죽어서 이별하거나 사람과 사람사이의 나쁜감정을 해소해주니까.. 내가 일기쓰는이유도같다 좋은 기억을 오래간직해서 내 마음과 지나온 삶을 더욱 풍요롭게하기위해서다 즐거웠던 기억을 후회하는것은 철이들었다거나 어른이 되었다기보다는 보다 현실에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고 자신이 과거를 부정하는일이다 비록 그 정도는 있겠지만말이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
지금은 점심먹고 CBT교육받으러 옆 4소대로 200명이 모였다.. 이런 정전이다 날씨도 좋고 엄청졸린다 200명 앉혀놓고 불끄고 졸지도못하게한다 아..자는놈들 무지 기합받는다 팔굽혀펴기시킨다. .하나해서 내려가게한후에 올려줄 생각을안한다 앉았다 ㅇ리어섰다 어깨동무100개시킨다음 팔굽혀펴기 80개를 시키고 들여보내는듯 싶었지만 목소리가 작다고 다시 실컷기합을 줬다 다음부터는 잘 안떠들거같다..저녁먹고는 갑자기 완전군장을 하란다..10분만ㅇ ㅔ처음싸보는거라 및니듯이 하고나갔는데 열외됐다.. 키 175이하..열외 방송국에서 찍으러 나왔다고 40명 키큰놈뽑아서 구보를 시키더라 우린 다시들어와서 군장풀고 활동복환복 3분내에-_-;
어찌나 바쁜지.. 저녁에는 내일있을 주간행군에 대비해 CBT강의했다 또 존다고 의자에앉았다고 충일이가 의자를 부숴버렸다..하..그리고 휴가갔던 승주가 돌아왔다.

4/30 금
오늘 주간행군했다 4시간짜리
이럴수가 올느쪽 두번째 발가락에 물집잡혔다 부끄럽다 행군끝나고오니까 어느개새가 물통뚜껑을 13개나 훔쳐갔다 개념없는 시발새끼들.. 한두개도아니고 13개... 박상훈 이병 흥분했다 정승용일병 '내가 훔쳐다준다'라고 호기롭게 외침다 박상훈이병 제가 하겠씁니다 하자 정승용일병 좆까라고한다 암튼 내일 물땅끝이라 인수인계인데 큰일이군. 내일부터는 짬통이다 짬,야스,물땅 다한다 ㅋㅋ 저녁에는 갑자기 또 풀뽑으러간다 손이 점점 거칠고 굵어진다 정말 무서운 속도로 뽑았다 '클로바개새기 민들레 시발년을 외치며 뽑았다 옆에 병장은 '그래! 그렇게해! 난 거친걸 좋아해!'라고 지껄인다.. 돌아다니며 여긴 부실해! 주먹으로 뽑아! 막뽑아! 를 외친다.. 손이 시꺼매지도록 뽑았다 내 가늘고 예ㅃㄴ손가락은 이제 다시 볼수 없을거 같다. 밤에는 편지들이 왔는ㄷ ㅔ나 ㄴ아직 안왔다 쩝.. 오늘 불침번인데 피곤하다 불침번조례하는데 간부들이 족구한다 우리중대장이 제일 못한다 ..지금은 건빵이랑 맛스타먹으면서 일기쓰고있다.

5/1 토
어제훈련해서(사실은 훈련끝나고 얼차려때문에) 온몸이 아프다. 아침부터 풀봅았다 마대자를 들고다녔는데 풀이 찰때마다 무거워진다 올때는 ㅎ미들어서 괴로웠다 밤에는 취식물 나왔다 마가레트 한박스오뉴 밀키스 20분줄게 다먹어.. 마가렛 24개 열나느끼해서 먹을수가없었다 옆에 짐승같은 경수는 다처먹었다 난 13개먹고 못먹겠다 남겨놓고 지금먹는다
앙 맛있다~ 방금 송치헌이 들어와서 지 자랑하고나갔다 체육부장했다고 미친새끼 자랑할게 그렇게 없나

5/2 일
오늘은 일요일 난 짬통담당 첫주 야외쓰레기 두번째 물땅 세번째 짬통 네번째 화장실예정 화려하다
눈물이난다 아침에 중대전체 우유팩꼿고 (22여개) 짬버리는놈ㄷ르 다처먹으라고 싸우고 좀 버리게 해달라는거씹고 인상쓰는놈드 같이 인상쓰고 짬버린거 많다고 분대장한테욕먹고 버리러갔다가 음식쓰리게물튀고 손은 미끌찝찝 비누로지워지지도않고 끝나고 쓰리게도 들거가야하는훈련소 제일썩은 담당이다. 분대장개새 내 일기보고 짬통시켰나..윤셩이랑 같이.. 일요일이라 교회갔다 참고로 저번주에 수계받았다^^ 신앙심없다고 지랄한다 ㅋㅋ 난 나를 믿을뿐이지.. 낮잠도 재워준다. 낮잠자는데 화장실 안보내주니까 137번 이정윤이 패트병에다가 오줌싸고 휴지통에 숨겼다 어이없다 웃다가 안자고 처웃는다고 걸릴뻔한것 숨어서살았다 저녁에는 풀을뽑았다 요즘 원기가 부쩍 자주걸린다 아 풀뽑다가 네잎클로버를찾았다 희권이는 오잎클로버찾았는데 분대장한테 빼았겼다 ㅋㅋ

5/3 월 [군대와서 가장 힘들날]
코가 막힌다 미친듯이, 식은땀이흐른다
코만 안막히면 훈련 빡세도 좋겠다
글을쓰거나집중하면 코강나막힌다 그래서 아무거나막쓰고있다 낮에는 비오는데 4시간동안 비맞고 제식하고 코막히고..오늘저녁엔 반드시 의무실간다 반드시...속에서 트름방귀가나온다 속도무지않좋네 불침번서서 피곤하다 눕고싶다 정말..아 답답해 야외야외교육이면 좋겠다 진짜.. 내무실은 너무답답해 저녁에는 의무실도 안보내준다 열도난다 군대와서 가장 힘들다..

5/4 화
동내의와 깔깔이 모포 2개덮고잤다열은 좀 내렸다 코막히고 기침은 여전히.. 5시에 의무실 반드시간다.. 오늘은 총검술,완정군장 구보가있다. 쩝 몸만조흐면.. 아 어제밤에 형제두놈이 탈영했는데 오늘잡했다.. 바보들.. 힘든데 총검술을 했다. 팔이 어찌나 아픈지.. 총검술은 완전 팔운동이다 실전에서 조종간 자동으로당기면 끝날것을 무슨 검술이냐암튼 오늘은 의무실을 갔다왔다 몇십명 중에 못참는사람만 있으라고 게속 빠지라고했지만 계속 버텼다 아팠거든... 약을 받으니 행복하다.. ㅋㅋ 조아 옆에놈이 쥐를 손으로 잡는거를봤다
난 참새를 만져봤다.

5/5 수
오늘 어린이날이다
저녁에 대적관 평가를 했다 북한정우너은 우리적이라는 내용과 주한미군의 필요성에 대해 했는데 B를맞았다 빌어처먹을 다외운게 1주일인데 B라니 한번 약간길게 쥐었을뿐인데.. 아 하지만 괜찮다 윤성이랑 경수는 C 희권이는 D니까 일요일까지 불침번은 없다 얘네들이 다서준다 고마워 잘잘게 ㅋㅋ 아 그리고 편지가 3통왔다 행복하군 ^^

5/6 목
오늘은 총제식이랑 수류탄하는날 코풀어대며 배식을 끝내고(짬통정리) 독촉해대는 분대장때문에 미끈믺ㄴ한 소능로 대충씻고 수류탄 훈련장에갔다 존나 소대장 새끼들만 여러개던지고 우리는 의경이라 안던져도 된다며 연습만했다 얼마전에 수류탄던지다 터져죽은 얘기를 해준다 쩝..방탄복입어서 얼굴이 날아갔단다 던지기 평가도 했는데 4번중 3번성공해 다행히 통과 경수는 미친듯이 못던져서 4개중1개 ㅋ 넌 내일 보충교육이다.ㅎㅎ

5/7 금
오늘은 각개전투
완전군장ㅇ르 처음 제대로 싸봤다 전에는 대충했었는데 완전군장+텐트+옷몇개하니까 오호 묵직하다 그대로 5.6KM강행군 40분만에 도착 중간에 줄끊어져서 힘들었다 아니 코가막혀서 힘들었다 빌어먹을 코감기.. 일주일째다 흑 슬프다 각개 생각보다 힘들었다 괜히 빨리한다고..사실 옆에 개새들이빨리해서 뒤쳐지면 토요일날 보충교육이라 빨리할수밖에없었다 살짝까지고 몹시힘들엇다 10개정도 장해물ㄷ ㅏ통과하고 '훈련은 전투다 각개전투'를외치며 다시돌아오는건데 인간들이 장난치며
분대장이 못들을줄알고 '훈련은 전툴까? 훈련은 좆같다"를 외치며 뛰어댕기다 병신같이 걸려서 대가리 처맞고있었다 밤에는 숙영을했는데 별거아니었다 그냥 자는거니까 자다가 3시-4시에 소대장이랑 순찰을도는데 초소8개중에 수화제대로한새끼가없었다.. 다엎드리고 ㅋㅋ 난 뒤에서서 가르쳐주고 다녔다 무식한것들.. 다 순서틀리고 후래쉬키다가엎드리고 심심하지는않드라 소대장이 애들혼내러다니는것같았다 아 감기걸려서 의무실가니까 약 1회치(1봉지 준다..시팔)

5/8 토
감기가 좀 나았따 넘조아 ㅋㅋ 아침에 존나빨리 군장싸고 돌아오는데 이제까지 훈련중 가장힘들다 왜냐면 존나빠르게 걸었거든.. 40분걷고 애들 다 죽을라한다 야간행군 어떻게 하지.. 후..아침먹고 2시간훙 ㅔ또 점심 ㅊ러먹었따 이따위경우가있나..경수랑 희권이 배나온커트는 병신같이 보충교육갔다 부끄러운것드 ㄹ보충훈련이 훈련보다 더 힘들다고 지랄하고있다 저녁에는 무지졸린데 내무교육 받는다 졸려.. 오늘 편지가 안왔다 편지 아직 3통밖에.. 취식말 카스타드 6개+초코라떼다 퇴소 d-6일.. 배나온 커트놀리면 재밌다 감기 다 나아간다..

5/9 일
어제밤에 승주한테 관물정리 불량으로 애들 관물대가 좀 엎어졌다 난 다행히 취침관물대 하나만 엎고 무사했다 희권이는 하단이 다 날아갔다 ㅋㅋ 밤에 커트랑 둘이서 한놈은 이매트먼저 펴자하고 한ㄴ몸은 치운다고하고 조잡하게 싸우기도했다^^ 낮에 제비뽑기로 4분대가 불침번이엇는데 다행히 승주가 열받아서 보통때로 돌렸따 그래서 9시간 깔깔이 입고 푹잤다. 그런데 아침에 아직 감기가 덜 나았다 ㅠㅠ 1주일 이상 넘게간다 약을 10봉지 넘게먹엇는데.. 이상태로 화생방할 생각하니  답답하다 환경이 감기가 나을수가없다 좁고 탁한 내뭇ㄹ.. 먼지만땅 주위 대부분감기,비맞고훈련.. 밤에춥고 등등~ 다들감기다.. 생지랄같다 한ㄴ놈은 감기가 폐렴으로 진화해서 유급당했다. 웃을일이아니다. 심각한놈 몇 있다.; 아무튼 할일이적은 일요일날 빨리나양한다 아침엔 마지막으로 짬통하는거 봐주고왔다 지긋지긋한 배식도 끝이다. 이제 화장실 소변기 청소-_- 구더기 두마리발견. 아씨발..
밤에는 기독교갔다 아줌마랑 여자들 몇 나와서 노래부르는데 아줌마노래 넘 잘부른다 아줌마한테 반할뻔했다^^ 후.. 오늘밤은 관물장에 깔깔이 박았다고 불침번이다. 에휴... 경수랑 희권 윤성이는 5일째 불침번이다 개불쌍한것들..

5/10 월
종합각개전투를 했다 비가왔다. .아싸 제기랄 진흙에 좀 딩굴딩굴했더니 자포자기상태다 오늘도 내총은 공포탄격발이안됐다 이딴총을 계속 안바꿔주고있다니.. 총때문에 늦게가서 4소대쪽으로 열외되어있다가 4소대랑 같이훈련받았다 거기놈들은 완전 지들 분대장이 친구다 계속 농담하고 '요령껄 할랍니다'이지랄하고잇다 존나 적응안되서 누어있는데 포복훈련은 한 1조 편한포복으로~! 애들 막 좋아하면서 잘 기어간다
2조약진앞으로!! 2조애들 웃으면서 달려간다 그렇게 편하게 하는데 갑자기 대대장이 지낙나다 모두 낮은포복! 갈때까지 낮은포복했다..개새끼들 좀 빨리가지 서서구경하고자빠졌고 우리는 낮은포복계속 하고있다..아파죽겠다

5/11 화
화생방했다따갑다 맵다 콧물난다 눈물난다 ㅠㅠ
하고나니 후련하다

5/12 수
야간행군날이다 지금 CBT강의를 4시간째 듣고잇다 졸린다 박일병이 못자게한다 점심에 군장을 싸는데 송치헌병장이 은근히 뺑기부리며 싸라고한다 전에 숙영갈때는 밖에 야삽,수통,침낭,전투화,반합,안에 야상,텐트,동내의,깔깔이,전투복,CS복,양말,세면도구,런닝 넣고갔는데 이번에는 밖에 수통,반합,안에 모포1개? 이정도다 완전 미쳤다
너무 가벼워서 야간행군이 넘 ㅜ같잖게 느껴졌다 ㅋㅋ 별 5개등급에서 별 2개등급으로 내려갓다 후후 저녁먹고 이제 슬슬 출발하려는순가! 갑자기 중대장이 들어와서 3소대 군장까 시발놈들아 개새끼들아! 후..우리 다 뺑끼부리다 들켜서 제대로 쌌다.. 후 좀 묵직하네 어깨도 아프고.. 슬슬걷는다.. 걷다보니 금방쉰다^^ 40분만에 같잖은 느낌도 들었다. 그러나 잠시후 비가 처오기시작하면서 양말과 팬티가 비에젖으면서 짜증이나기시작했다 좀지나닌 허벅지도 쓸려서 피가 나기시작했다. 오라막길이 시작됐다 경수는 비틀대고 상욱일아 희권이가 밀어준다. 나도 힘들었지만 3-40분 오르막길만 오르다보니까 정상에서 쉴수 있었다. .정상 길가에 누워서 비맞으면서 수통에 물먹는기분이정말좋았다.. .숭니는시간끝나고 다시행군..노래를 불렀다 10쯤부르니 앞뒤에ㅐ서 지랄한다. 꿋꿋이 부르고 앞에서 일이 생겼는지 다시 쉬는시간 밤에 길에 누워섯 개구리소리 시냇물흐르는소리들으며 잠시 눈도감았다 기분은 좋았지만 다리도 슬슬 아프기시작;; 그리고 양말이 물이차서 전투화에 물이 찰랑찰랑한다.. 그래도 걷다거다보니 결국 부대에 도착하기는하더라. 밤에 불침번서는데  윤성이가 손을들고 '살려주세요'라며 잠꼬대한다^^

5/13 목
퇴소전날이다
하루종일 청소만했다

5/14 금
퇴소날이다 후..좋아라 월급도 받았다 4250원^^ 머 다떼고 4250원주는구나^^
아침에 지랄같던 분대장들과 잠시 농담도까고.. 청소좀하다가 퇴소식하고 점심먹고.. 자 퇴소다!! 육군훈련소를 걸어나오면서 훈훈한바람맞으며 육군훈련소가를 부르며 나왔다 백제의 엣터전에 계백의 정기맑고~ 생략...
기차타고..군기좀받고 진호랑 희권일아 경수랑 노가리까면서 경찰학교로가는데 재밌다.. 앞에 어느수겅은 지껄이는데 다씹고있고^^ 한달만에 바깥건물과 차들을 보니 기분이새롭다 잠시 감상에 젖어있다가 다시 떠들기시작 점점 개념없이 떠들다 커트는 얼마나 재미없는 얘기를 하는지..울뻔했다  재미없어서...얘기의 결론은 결국 지자링이다.. 충주역에 도착하고 버스에 탓다 왜 커트랑 같이 탄거지? 커트는 버스에 자리없다고 또 흥분한다 큰 머리가 붉게 달아오른다 뭐가 불만인지 씩씩대고있다 미친커트야 가만있어라 라고하자 머라뭐라 씨부린다 버슨ㄴ 출발을 안한다 한참 개기다가 출발해서 800명이 내렸다 내려보니 완전 미쳤다. 800명을 둘이서 통솔하고있따 밥먹을때는 800명을 혼자서 통솔하고있다 혼자서 800명을 통솔하기힘들자 한놈을 시범케이스로 살짝팼다. 역시 패니까 조용해진다 아는놈들끼리 같은 내무실쓸려고 줄 바꾸고 욕먹고 그러더니 결구 다 바꾸고.. 내무실들어왔는데 전혀 통제를 안한다. 복도에서 뛰어다니고 다 미쳤다. 존나 떠든다. 이러니 나중에 처맞지.. 지금도 다 떠드는데 혼자 일기쓰고있다..
요거만쓰고 떠들어야지..





2004/07/15 11:52 2004/07/15 11:52
[2004/05/30 21:50]

면회가서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4/05/30 21:50 2004/05/30 21:50
서울가서 사람들 만나고 왔다
이치료때문에 대충대충 들리고 다녔다
2박3일동안 동아리,큰아버지댁,하숙집..

오늘 이치료가 끝났다
금으로 4개떼우고 금으로 1개 덮어씌우고..
이가 안아파서 치료를 미루고 미루다가
늦게 치료받았더니 140만원이나 나왔다

근데 치료받으니까 이제 막 이가 시리고
딱딱한거 먹으면 아프고 이런다..
쩝..

^^
2004/04/14 16:51 2004/04/14 16:51
[2004/04/08 20:57]

김유경

[사진]
울고있는 꼬라지가 성격이 더럽다는걸 말해준다


건들면 울어버릴듯하다 얼마나 키우기 번거로운가


붕어처럼 뻐끔뻐끔 거린다


얼마나 도망다니면 다라이에 넣어놓나


귀찮게 기어다닌다


이제 일어서서 돌아다닌다 감당하기도 힘들다 건드면 운다


먹을때만 가만히 있다


형산강이다 데리고 놀아서 피곤한 내표정을봐라


역시 형산강 요즘은 다 고수부지화 되었다


나를 귀찮게 따라다닐때


귀찮지만 데리고 놀아주었다


귀여운희경이와 못생긴 경아


5살때 화장하고 돌아다닌다


거의 폐인


처웃는거봐라 이때부터 점점 심부름을 안하기 시작했다


공부안하고 겉멋이 들기 시작한 시기


버스뒤에앉으면 장땡인줄 아는 시기


학교는 놀러가던 시기


먹기는 잘도 먹던 시기


고1,2쯤인가? 한창 화장하고 돌아다니던시기 어설프기 짝이없다


지금은 자기도 그땐 철이없었다고 한다 내가보기에는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다


수험생의 모습


공부하러간다고 해놓고 사진찍는


또 같이찍는


대학가서 놀고있는


심부름안하고 게으르고 공부안하고 돈밝히는 경아
2004/04/08 20:57 2004/04/08 20:57
TAG
[2004/04/08 20:36]

어릴적사진3

[사진]
첫돌때, 시키는대로 앉아있다 착하다

반지를 8개 끼고 앉아있다


번창하던 시절의 송도해수욕장


깔끔하게 서서 콜라를 빨고있다


전혀 안깔끔하게 외가댁가는 가는개울에서 엄마가 나를 씻기고있다


놀러가서도 자주 벗겨놓았던 기억이 난다


하도 자주벗겨놔서 아무 개념이 없었다


4살때 사촌형누나다니는 죽도국민학교에가서


고모랑 정훈이형이랑 왠지 인상이 어린아이의 그것이라고 할수없을만큼 몹시 좋지 않타


유치원 소풍..


피곤한 유치원소풍..


흥환해수욕장에서의 섹시한모습


과학상자... 참열심히했던것 동상을 받았더랬지
과학상자아는사람있나..?


5학년5반때 소풍 초등학교중에 기억에남는 시절 이때 아마 내가 반장


고3소풍 고3도 소풍을간다.. 대신 가자마자 김밥먹고 11시에 다들 집에 간다
선생들만 남아서 술을 먹는다..첫돌때, 시키는대로 앉아있다 착하다

반지를 8개 끼고 앉아있다


번창하던 시절의 송도해수욕장


깔끔하게 서서 콜라를 빨고있다


전혀 안깔끔하게 외가댁가는 가는개울에서 엄마가 나를 씻기고있다


놀러가서도 자주 벗겨놓았던 기억이 난다


하도 자주벗겨놔서 아무 개념이 없었다


4살때 사촌형누나다니는 죽도국민학교에가서


고모랑 정훈이형이랑 왠지 인상이 어린아이의 그것이라고 할수없을만큼 몹시 좋지 않타


유치원 소풍..


피곤한 유치원소풍..


흥환해수욕장에서의 섹시한모습


과학상자... 참열심히했던것 동상을 받았더랬지
과학상자아는사람있나..?


5학년5반때 소풍 초등학교중에 기억에남는 시절 이때 아마 내가 반장


고3소풍 고3도 소풍을간다.. 대신 가자마자 김밥먹고 11시에 다들 집에 간다
선생들만 남아서 술을 먹는다..
2004/04/08 20:36 2004/04/08 20:36
[2004/04/08 15:00]

치과...

[잡담]
어제부터 치과에서 이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의사가 이빨이 한 6개썩었으니 당장 돈들여 고치셈 이라고 말했다
일단 돈이아까워서 한개만 고치기로했다
신경치료를하는데 미친듯이 아팠다
하지만 늘그렇겠지만 의사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아아 그자식들은 돈을 너무 잘번다..
2004/04/08 15:00 2004/04/08 15:00
[2004/04/08 14:58]

4/4 식목일전날

[잡담]
User-created
할아버지,할머니,큰아버지 묘에 상석을 놓고 산소를 싹 고치기위해서 산소에갔다
10여명에달하는 사촌들(여자)는 7살짜리 현경이 혼자만와서 땡깡부리고있고
3명밖에 없는 사촌(현두형 정훈이형 나)는 와서 일을하고있었다..
그나마 기분이 좋은건 상석에 아들 손자 이렇게 이름만 들어가있고
손녀들의 이름은 없었다 크흐흐흐
나중에 사진바꿔야지
사진은 15년전의 산소 사진 지금은 많이 바꼈다
2004/04/08 14:58 2004/04/08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