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08 20:57]

김유경

[사진]
울고있는 꼬라지가 성격이 더럽다는걸 말해준다


건들면 울어버릴듯하다 얼마나 키우기 번거로운가


붕어처럼 뻐끔뻐끔 거린다


얼마나 도망다니면 다라이에 넣어놓나


귀찮게 기어다닌다


이제 일어서서 돌아다닌다 감당하기도 힘들다 건드면 운다


먹을때만 가만히 있다


형산강이다 데리고 놀아서 피곤한 내표정을봐라


역시 형산강 요즘은 다 고수부지화 되었다


나를 귀찮게 따라다닐때


귀찮지만 데리고 놀아주었다


귀여운희경이와 못생긴 경아


5살때 화장하고 돌아다닌다


거의 폐인


처웃는거봐라 이때부터 점점 심부름을 안하기 시작했다


공부안하고 겉멋이 들기 시작한 시기


버스뒤에앉으면 장땡인줄 아는 시기


학교는 놀러가던 시기


먹기는 잘도 먹던 시기


고1,2쯤인가? 한창 화장하고 돌아다니던시기 어설프기 짝이없다


지금은 자기도 그땐 철이없었다고 한다 내가보기에는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다


수험생의 모습


공부하러간다고 해놓고 사진찍는


또 같이찍는


대학가서 놀고있는


심부름안하고 게으르고 공부안하고 돈밝히는 경아
2004/04/08 20:57 2004/04/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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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아 [2004/07/15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너무 잘나온거만 내가 올려준거같다..

  2. 김유경 [2008/12/17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짓이고!!!-_-!!!!!
    맨마지막 저옷 어딨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