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후문에 있는 ns-station이다
피시방 생길때부터 알바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매우 잘 알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뽑아먹는 커피/핫초코 자판기
100원인데 자꾸 그냥 눌러보고 공짜로 안되냐고 따지는 새끼들이 있다



먹거리
피시방에 게임보다 처먹으러 오는 인간들도 많다



내가 주로 먹는건 오징어다리,썬칩,쌀로별
저 가루비는 포테토칩이랑 똑같다



밤에는 항상 비워진 카운터 ㅎㅎㅎ



안쪽에는 약간 암담하다



창고쪽으로 가는 싱크대는 더 암담하다



창고다 안쪽에는 고가의 윈도우씨디들과 물품들이잇고
바깥쪽에는 재활용품이 있다



정수기가 안쪽에있어서 컵라면도 직접 갔다줘야하고
물달라는 인간도 많아서 귀찮다



간판점등기를 가리기위한 현수막비슷한거다
사장님이 리니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서 확대출력한거란다



안쪽에서 바깥을 찍은모습
내가 예쁘게 서있다



내가 애용하는 두자리
하나는 도타 or 스타 다른하나는 서핑or홈페이지작업
보통 도타를하다가 죽으면 서핑을하는 멀티테스킹 환경이다



확대한모습



더 확대한 모습 나의 도타 세팅



찍는 김에 그다음칸으로 가봤다 허접들 둘이 스타를 하고있다



패키지를 쌓아놓은 책장



후후 청소한 직후라고 가지런하다



대충 둘러볼 곳이 없는거같아서 한장찍다



더 뒤적거릴 곳이 생각낫다
겜방 구조를 다 까발린다
카운터옆의 시디키랑 씨디들~
이것들 다 합하면 돈이 꽤 비싸다



내가 번호표로 정리한 허브들
힘들었다..




매상을 별로 올리지 못한 금고



피시방 마크
ns의 뜻은
nano speed 란다
구리다
하지만 사장말로는 할만한건 이미 모두 사업자 등록이 되있어서 별수 없다 한다



창가쪽 장식
창가는 검은 차단막으로 다 둘러쳐져있다
그밑에창고에는 각종 컴퓨터 부품이 들어있다



맨날 떨어지는 조명등과 칙칙거리며 향수비스한걸 내뿜는것



작은창문이었으나 소방인증이 나오지않아 30만원주고 크게고친 창문
사장이 불평했다



천장 조명들~ 왠지 있어보이지만



가까이가보면 그냥 백열등이다..
난 첨에 적어도 오스람은 붙어 있을줄 알았다..



손님이 없자 혼자 타이머 맞춰놓고 뻘짓한다



손을올려보기도하고



어설픈 웃음을 짓기도 하다가



왠지 열받아서 빠큐를했다

2004/03/24 08:48 2004/03/24 08:48
[2004/03/24 07:53]

탄핵반대집회..

[사진]

3월 12일날 국회에서 탄핵이 가결되고
3월 13일 집회참석을위해 광화문으로 나갔다


가니까 벌써 사람들이 엄청많았다
초도 공짜로 나누어주었다
초는 전날 여의도에서 집회시 성금으로 산 것이라고 한다


종각역에서 내려서 바로본 모습


경향신문을 나눠주고있었다
경향신문이 진보성향이었던가..?


앞으로 가면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점점 더많아진다



중간쯤오니까
사람이 많아서 더이상 앞으로 가기 힘들다



트럭이 한대있어서 올라가서 찍은것
뒤로 사람이 꽉 차있다



버스정류장 위로올라간사람
저기는 미끄럽고 발판이없어서올라가기가 힘들다


그러나 나는 올라갔다
시야가 탁 트인다
그러나 곧 주위의 압박으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모금신문 파는사람들
800원짜리 다함께 신문



왼쪽은 거의 단체나 대학등의 깃발이 있었다 심한 운동권인 우리학교는 엄청 앞에있는지 보이지도 않았다



뭔가 단체들
깃발은 그다지 보기 좋지 않다



상복입은 사람들



호쾌하던 아저씨




나눠주는 피켓



뒷면은 민주수호



대박난 아줌마


종이컵 파는 아줌마...-_-


저기 밝게 빛나는게 단상이다
연설하고 노래부르고를 주로 했다



분노한 아저씨


장사 잘된다



나눠주는 종이컵초들
하루만에 수만개를 만들었는데
대단하다



가는사람들이 촛불을 놓아두던곳
나도 집에갈때 여기다가 놓고왔다



나의 촛불



뒷쪽에서는 풍물패가 공연을 하고 있었다



집에가기전에 한컷..


2004/03/24 07:53 2004/03/24 07:53
[2004/03/23 08:43]

이런이런...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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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알바가 이제 습관적으로 지각을 한다
4일연속지각이군
나도 자꾸 지각을해서 할말은 없다만
나보다 더심하다
내가 지각을 안했으면 머라고 할텐데
지각하는심정을 모르는건 아니고..
그렇다고 당하는 입장에서는 자증나고~
어떻게 할까 하나야?
2004/03/23 08:43 2004/03/23 08:43
[2004/03/22 06:49]

호 오늘은 쇼핑을..

[잡담]
코만도에서본 아인스월드를 가려고 했으나
어찌어찌하여 약속이 늦어지는 바람에
못가게되었다
(교통시간이 왕복 4시간쯤 걸린다고 나와있음)
그래서 명동에 쇼핑을 하러 갔는데
뭘했는지는 별로 기억이 나질 않고
힘이 들었다 ㅡㅜ
그냥 생각없이 옷을 좀 사고
피곤해서 입어볼 새도없이
자다가 알바는 지각했다
다행히
손님이 없어서
약 7시간동안 워크 플레이후에
지금 글을쓰고있다

오늘은 병무청에 전화를 하던지 가던지해서
영장을 빨리 내놓으라고해야하는데..
영장이 살던 하숙집으로 오긴 왔는데
본인이 아니란는 이유로 다시 가버렸다고한다
...
그냥 주고 다시또주고 하면 될것을
아무튼 귀찮게됐다
오늘도 조금만 자고 일어나자

2004/03/22 06:49 2004/03/2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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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면서 기분이 풀리는 느낌
2004/03/21 08:15 2004/03/21 08:15
아직 미완성이지만 깔끔해보이지않는가

혼자 만족해하는중이다

아 게시판 미리보기는

폰트로딩하는데 시간이 넘걸린다

그렇다고 쓰던걸 안쓰자니 불편하다

아 그리고 html은

제로보드랑 같이쓸때

미친듯이 명백한 코드를

씹고 지맘대로 나올때가 있어서

짜증난다

아무튼 홈페이지가 시원해서 좋구만

ㅎㅎ


2004/03/21 03:06 2004/03/21 03:06
[2004/03/20 04:24]

카페를 뒤지다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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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랑 나이먹음때문에 지금은 거의 활동정지된

광운대학교 컴퓨터공학부 02학번 c3반 카페

진자 오랜만에 들어갔다가

1학년때 우리반애들끼리 엠티가서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어디로 갔는지는 기억안나는데

아무튼 물이있고 즐거운곳이었다

오티를 안갔다는 사소한 이유때문에

애들이랑 많이 친하지는 않았었지만

아무튼 이사진보니까 파릇파릇한 신입생때가 그립군

ㅡㅜ
2004/03/20 04:24 2004/03/20 04:24
나를 아저씨라고 부르는건 좋다
삼촌이라고 부르지마라
니가 내 삼촌 같다


돈을 깍아달라고 하지마라
사장 돈도 못번단 말이다


음료수 쏟았으면 쏟았다고 말을해라
왜 말라 붙어서 찐득해질때까지 놔두고
도망가냐


사발면먹으라고 단무지줬떠니
단무지그릇에 담뱃재 터는 놈들..
옆에 재떨이는 텅텅 비었더군



마우스패드 훔쳐가는놈들..
차라리 하나 달라고해라
온라인겜 지원용으로 나온게 50개가 다되어간다



야간에는 돈 안깍아주냐는 놈들..
누누히 말하지만 우리 사장은 돈 못번다



야간정액하는 놈들..
사발면먹지마라 물달라하지말 뭐 사먹지마라
게임하는데 방해된다.


화장실 막아놓고 도망가는놈들
휴지통 옆에있거든
왜 휴지랑 그많은 똥을 변기에 쑤셔넣냐



내가 계산 잘못한 놈들..
말좀해주고가라 돈빵꾸난단말이다
뒤늦게 알아채고 따라 나가니
빠른걸음으로 도망가고 있으면 곤란하잖아
2004/03/18 00:22 2004/03/18 00:22
[2004/03/15 07:16]

[영화]홍반장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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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반장 홍반장과의
      기상천외한 동거(?)가 시작된다!!

- 홍 두식, 이 남자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일 없는 동네 아줌마나 탐낼 만 한 직업, 동네 반장을 하고 있는 남자.
훤칠한 키에, 수려한 용모, 모르는 일도 없고 못하는 일도 없는 30살의 남자
홍 두식, 홍반장 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특히 그의 군 제대 후 3년의 공백은 그를 더욱 미스터리하게 만든다.
그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동시 통역관이었다는 사람도 있고 유명 가수의
보디가드였다, 단신으로 수영해서 대서양을 건넜다는(!)소리도 있다.
귀신도 울고 간다는 이 남자 홍반장에게 일생일대의 태클이 들어왔다!!

- 윤 혜진, 협박용으로 내민 사표가 그 자리에 수리된 비운의 치과의사!
정의로운 완벽 주의자, 치과의사 혜진.
평의사의 인권을 위해 시위하며 내민 사표가 즉석에서 수리된 바람에
직장을 잃은 여자. 자신의 철두철미한 의료행위가 결벽증에 또라이 라고
폄하되어도 굴하지 않는 여자. 천만 운전자를 대변하기도 하고, 수백만
성범죄 피해자들을 대변하기도 하는 그녀,
결국 취업을 거부당하고 작은 도시에 정착, 개업을 한다.


- 이 남자, 이 여자, 둘 다 정상은 아니다.
진상 … 홍반장!!!
개업 선물로 진로 달력을 주질 않나, 자고있는데 들이닥쳐 동네 청소를
하라고 하질 않나, 자장면 한 그릇을 배달시켰다고 도로 가져가질 않나,
무슨일을 하든 어김없이 나타나서 시비를 건다.
그러는 홍반장은 퍽도 대단한 일을 한다. 자장면 배달에,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분식집, 라이브 카페 등, 허접한 일들은 도맡아서 하고 다닌다.
어딜 가든 보이는 그 남자의 얼굴에 치가 다 떨린다..

사고뭉치~ 윤혜진!!!
동네반장 경력 6년에 이렇게 사고치는 여자는 처음 본다. 동네 수퍼에서
남자 목뼈에 금을 그어놓고 치과를 줘도 모자랄 것 같은 외제차를 부셔
놨다. 그래 놓고도 뭐가 그리 당당한지 경찰차에 잡혀가면서도 큰소리다.
자기와 나와는 소셜 포지션(SOCIAL POSITION)이 다르다나?
살다 살다 이렇게 재수없는 여자는 처음이다.

- 그런데, 자꾸 눈에 걸린다.
일단, 이 남자 싸움을 잘한다. 거의 매트릭스에 가깝다. 본의 아니게 혜진을 구해주는 홍반장, 이런 남자, 여자는 그냥 지나치진 못한다.
그리고 이남자, 따뜻하다. 뭔가 다른 세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자꾸자꾸 눈이 간다..
이 여자 장난 아니게 떠들어 댄다. 시끄럽고 짜증나지만, 마치 운율이
있는 것처럼, 새가 노래 부르는 것처럼.. 밤에 어둠이 깔리듯 마음속으로
파고드는 것을 어쩔 수 없다..
처음으로 내가 가진 것이 없는 것이 속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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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설명은 길지만

그냥 가벼운 영화다

그냥그냥그냥 가볍게 보면서 웃을수 있는 영화
2004/03/15 07:16 2004/03/15 07:16
[2004/03/12 19:14]

탄핵...

[잡담]
그제 알바를 끝나고 자려고 누웠는데

tv에서 노무현 대통령 특별 기자회견을 하는 것을

보았다

80분간 진행된 기자회견을 보고 잠이 안와서

이곳저곳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상황을 알아보았다

그러면서 너무 정치에 대해 모르고 무심했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국회의원 수가 273명으로 바뀐지도 몰랐고

국회의장이 누군지도 몰랐다

그나마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봤다고 생각했는데도

이렇게 한심하게 모른다는 사실에  부끄러웠다..





그리고 오늘 탄핵안이 가결되었다

울면서 막고있는쪽과 반면에 옆에서 웃는 인간들...

머리가 답답했다

나는 아직 잘 모른다

누가 확실히 옳은지 그 내막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지금  한나라,민주...(자민련)의

발언들은 나에게 전혀 설득력이 없다

야당들은 '국민의 뜻' '나라를 위하는길'이라며

자신들의 이익을위해 국민을 팔아먹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많은건 보지 못했나?

일반 서민은 국민으로 보이지 않는 건가...?

국민의 뜻이라니...






평균 수명은 계속 늘어서 늙고 사고가 썩은

국회의원들은 어떻게 뒈지지도 않고 계속 해처먹는다

또 나이많은 분들은 여전히 지지하던 그들을 계속

지지한다



내 주위만 해도 무심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국가의 미래보다 자기자신의  작은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결국 마이너스가 되어 돌아오는데 말이다






이번 총선

4월 15일이다

입대하기 바로 전날이라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 그럴수 없게 되었다....

내일은 여의도라도 한번 가보려한다
2004/03/12 19:14 2004/03/12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