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지.
심심하다고 느끼는 상황을
현재 내가 편하게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해서 넘어 갈 수 있는 한도를 초과하고 있다.
내일 할거 많은데 잠이 안온다
아침되면 미친듯이 피곤하겠지
자주 일상 글을 쓰진 않지만 내가 보낸 한 시기의 기록을 다시 찾아 보기 힘들게 되는게 싫다.
인터넷을 시작하고 많은 일상 글을 남겼던 곳들
에듀넷,하이텔,다모임,세이클럽,드림위즈,마제스티내부게시판,
예전홈페이지의슈퍼보드,독투불패,벨게 등등..
예전홈페이지의슈퍼보드,독투불패,벨게 등등..
서비스 종료 혹은 변경으로 인한 DB오류 등으로 인해 글을 찾을 수 없는 곳이다.
마치 어릴 때 쓰던 일기장 혹은 앨범을 잃어버린 기분.
그래서 페이스북 시작화면의 '지금처럼 평생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욱 인상적인지도.
다른 서비스는 망할 줄 알았나 페이스북도 언제 망하고
그 서버가 다 매각될지 모르는 일
그 서버가 다 매각될지 모르는 일
그냥 내가 DB를 관리 할 수 있는 내 홈페이지가 제일 맘 편한것 같다.
그런의미에서 오늘 백업이나 해야지.
노래가 좋은 이유중 하나는 노래 자체보다는 그 노래와 함께한 추억 때문.
그래서 사람들이 감수성 풍부하던 10대때 듣고 자란 노래가 가장 좋은거라 생각한다.
드라마는 오래 지나고 노래가 떠서 잘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사랑보다깊은상처는 해바라기라는 드라마 ost였다.
의학드라마의 경우 미드는 그레이아나토미가 시즌 8인가 까지 나오고 (시즌2까지만 재밌게 봄)
국내도 종합병원을 대표로 여러 의학드라마가 나오고 더 이상 소재도 없어 이제는 시들하지만
98년에 나온 이 드라마는 내가 처음으로 본 의학드라마다.
안재욱 김희선 추상미 주연에...
당시 차태현과 머리 빡빡밀고 나오던 김정은이 조연 커플이었는데
너무 한회 한회 기다리면서 봤다. 김정은이 어찌나 예쁘던지...
안정훈과 최강희 커플도 좋아했고..
마치 요즘 우결 보는 10대 애들 기분이 그렇지 않았을까 싶다.
마지막회의 안정훈이 보낸 편지장면에서는 거의 울뻔 했다.
아니 울었는지도... 확실히 기억이 안난다. 몹시 슬펐던 기억만 아련하게 남아있네.
이때 과장으로 나왔던 조경환씨가 오늘 간암으로 사망했다는 기사도 봤고...
오랜만에 추억돋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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