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5 03:25]

심심해 죽겠넹

[잡담]

이건 뭐 일하는게 더 재밌겠다.

2013/02/25 03:25 2013/02/25 03:25
[2013/02/15 20:55]

전화영어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화영어를 할 때는 부끄럽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곳에 숨어서 해야 한다.

1층 빈 회의실에 숨어서 전화영어 하는자를 적발했다.

33세 고모씨는 발견자들에게 보지 말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2013/02/15 20:55 2013/02/15 20:55
라면을 4개들이 5개들이를 사면 대부분 후회.

최근에 사놓은 것중에 꼿게짬뽕 5개짜리랑 사천요리짜파게티5개짜리

더럽게 맛없어서 그냥 남겨놨다.

전에도 오징어짬뽕 6개짜리 샀다가 유통기한 지날 때 까지 안 먹고 결국 버렸는데

검증되지 않은 라면은 낱개로 사야겠당.

예외는 짜파게티와 신라면 정도.

2013/02/15 15:33 2013/02/15 15:33
[2013/02/06 23:56]

철야한날~

[사진]
일요일에 출근해서 다음날 월요일 아침10시까지 일했다.

새벽 2시에 집에 갔어야 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벽 2시쯤 과자사러 나와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이 짱 금방 쌓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갈치, 포카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 7시 무렵, 죽어있는 M씨 올해로 33살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밤을 새고 밥을 먹고 살겠다고 이리 저리 이동하는 사람들

광양 불고기 갔다가 문 닫아서 결국 빵을 한쪼가리 먹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 10시쯤 집에 가는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곤셀카







2013/02/06 23:56 2013/02/06 23:56
[2013/02/06 22:04]

령어를 공부하쟈

[잡담]
lol을 단기간에 너무 조진 나머지 순간적인 게임 탈진 (그냥 질린거) 상태에 도달 했다.

장난삼아 했던 새해 다짐 롤 플래기는 힘들 것 같당.

나이먹고 게임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게임에 대한 열정이 없어진 것임을 다시금 깨닫는 중...



암튼 무료해서 영어 공부나 할 겸 토익 스피킹 학원에 등록했다. YBM 강남~

lv7 받으면 회사에서 인센티브도 나오긴 하지만 일단 내 영어 실력에 단기간에 무리인 듯 싶고

그냥 심심한 마음이 더 커서 화요일 부터 다니기로 했다.



첫날 눈온 뒤 비가 와서 오토바이도 못 타고가고 강남역 가는 마을 버스를 탔는데

버스 카드가 안 찍히는거다.

아니 찍힌지 안 찍힌지 모르겠고 뒤에 사람이 밀어 닥쳐서 그냥 탔는데 타고 나니

지갑 반대편 주머니에 카드가 있어서 안 찍힌 거였다.

ㅋㅋ 공짜로 타서 좋은 기분에 폭풍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한참을 지나 역에 도착해서 사람들 우루르 내리길래 나도 내렸다.

내리고 나서 버스가 떠나고 나니 여긴 교대였다.

빡치는 마음에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방금 버스가 떠나서 또 기다리기도 짱나고 해서

택시를 탔다.

역 한정거장 가는데 2400원이 지출되었다. 빡침.



학원가니 강사가 숙제를 많이 내준다.

빡친다.

내가 돈내고 숙제받아오러 가다니 ...




2013/02/06 22:04 2013/02/06 22:04
나온지 한달이 훌쩍 넘은 노래인데 요즘 같이 빠르게 변하는 음원순위에서
 
노래빨로 아직 버티고 있다.

계속 들어도 별로 질리지 않는 써니힐의 Goodbye to Romance

이제 얘들 이름이랑 얼굴이랑 매칭까지 된다.

2013/01/24 01:03 2013/01/24 01:03
[2013/01/01 08:23]

2013년이구나

[잡담]
31살이 되었다.

해 지났다고 시덥잖은 소리 늘어놓는것도 진부하고

그저 거울 보니 짱난다.
2013/01/01 08:23 2013/01/01 08:23
[2012/12/30 16:37]

space A - again

[문화생활]

스페이스A 컴백소식에 예전 노래 다시 들어 본다.

수능 치고 오정이가 당구장에서 야간 알바 할 때 새벽에 TV보면

줄창 강타 북극성이랑 스페이스에이 어게인이 나왔었다.

사이다 먹으며 쇼파에 앉아서 어퍼컷맞고 붕 날았다 떨어지는 뮤직비디오만 하염없이 보던 기억.



그나저나 안유진 예뻣는데 왜 못떴을까

노래는 지금 들어도 참 좋다.


2012/12/30 16:37 2012/12/30 16:37
[2012/12/28 14:27]

수면유도제

[잡담]
새벽에 게임을 늦게까지 하다 보면 잠이 안 온다.

4시 5시 넘어서 잠들다 보니 다음날 너무 힘들었는데

요즘 수면유도제를 먹으니 2-3시정도에 잠이 드네

단점은 아침에도 계속 자서 자꾸 지각;


2012/12/28 14:27 2012/12/28 14:27
[2012/12/16 20:35]

18대 대선

[정치]

대선이 며칠 남지 않아서 그때 그때 떠오르는 단상들을 써보려 한다.

당선완료 까지. 혹은 인수위 끝날까지.




#1 내 두번째 대선. 2002년에는 20살이었지만 당시에 대선은 만 20세 이상만 투표권이 있었다.


#2  예전에는 꼰대들이 다 없어져야 세상이 바뀔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선동당하는 20대들이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3 자기편 말만 듣는건 어리나 늙으나 같다. 나도 같다.


#4 밑도 끝도 없이 비판하는 이들 그래서 5년전으로 돌아가면 MB말고 정동영을 뽑을 수 있었을까?
  MB횽 대운하 왜했어..


#5 이번에는 뽑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다행.


#6 양자토론 거부하던 박근혜에게 이정희가 강제로 선사한 양자토론.
   1,2 차 하는거 보면 재미 없을거 같다.
  박근혜는 1,2차 토론에 이어 3차토론 對이정희 준비를 많이 하고 있었을텐데 엿먹어봐라 하고 사퇴ㅎ.
  문재인 지지표명 안했던데 지지 하면 오히려 붙는 표보다 떨어지는 표가 더 많았을듯.
  끝까지 가는것도 의미 있지만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그 노회찬이 가진 1%차이로 한명숙을 제치고 오세훈이 당선된것이 많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한다.
 변희재가 언급한것처럼 3자토론시 "토론 끝에 사퇴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해명하세요"라고 하면 엄청 밀릴거같앗는데 그전에 사퇴해 버리는 한 수.
  아래는 관련 유머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 누가 되든 비대위때 설레발로 IT주 상승 할거라고 사놓은 내 다음주식은 언제 오를까...


#8 대선 슬로건

'준비된 여성대통령' 박근혜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

하지만 가장 멋진것은 경선 당시 손학규의 '저녁이 있는 삶'

시적인 느낌까지 든다.


#9 핸드폰 사진찍기 알바 걸림 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18대 대통령 박근혜 당선.

서울에서만 살았다면 느끼기 힘들었을, 20년간 박정희를 찬양하는 모습들을 보아 온 입장에서

박정희에 대한 향수와 그 딸에 대한 미안함에 대한 보상이 발현되었다고 본다.

윗세대에서는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닌 삶의 신념처럼 굳어진 사항이라...

배고픈 시절을 넘겨주고 나라가 잘 살게 만들어 줬다고 생각하는 신념.


그 신념은 실제로는 딸과 전혀 상관없는 경제라는 레이어까지 입혀주었다.

죽은 대통령 내외를 그리워 하는 마음이 그 딸에게 투영된 역대 최고의 감성 선거였다.

박정희가 이겼다.












2012/12/16 20:35 2012/12/16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