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을 단기간에 너무 조진 나머지 순간적인 게임 탈진 (그냥 질린거) 상태에 도달 했다.
장난삼아 했던 새해 다짐 롤 플래기는 힘들 것 같당.
나이먹고 게임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게임에 대한 열정이 없어진 것임을 다시금 깨닫는 중...
암튼 무료해서 영어 공부나 할 겸 토익 스피킹 학원에 등록했다. YBM 강남~
lv7 받으면 회사에서 인센티브도 나오긴 하지만 일단 내 영어 실력에 단기간에 무리인 듯 싶고
그냥 심심한 마음이 더 커서 화요일 부터 다니기로 했다.
첫날 눈온 뒤 비가 와서 오토바이도 못 타고가고 강남역 가는 마을 버스를 탔는데
버스 카드가 안 찍히는거다.
아니 찍힌지 안 찍힌지 모르겠고 뒤에 사람이 밀어 닥쳐서 그냥 탔는데 타고 나니
지갑 반대편 주머니에 카드가 있어서 안 찍힌 거였다.
ㅋㅋ 공짜로 타서 좋은 기분에 폭풍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한참을 지나 역에 도착해서 사람들 우루르 내리길래 나도 내렸다.
내리고 나서 버스가 떠나고 나니 여긴 교대였다.
빡치는 마음에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방금 버스가 떠나서 또 기다리기도 짱나고 해서
택시를 탔다.
역 한정거장 가는데 2400원이 지출되었다. 빡침.
학원가니 강사가 숙제를 많이 내준다.
빡친다.
내가 돈내고 숙제받아오러 가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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