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묘목을 많이 심었는데 비싼거랑 싼거랑 막 심었었지
그런데 어떤 부지런한 분들이 남의 땅에 심어 놓은 돈되는 묘목을 다 뽑아 가셔서
아버지랑 엄마랑 묘목을 16그루 정도 사서 가서 심었다
이걸 안 심어 놓으면 가을에 공시지가의 20%씩 벌금이 나온당
은나무였던가 한달전에 심은 묘목이 잘 자라고 있따
복숭아 꽃이 예쁘게 피었다.
그러나 엄마는 복숭아를 심은 적은 없다고 한다.
산림조합 판매원의 사기인지 엄마의 건망증인지 미스테리한 일이다.
도롱룡알인줄 알고 가까이 가서보니 개구리 알이다.
햇살이 따뜻해서 금방 부화할듯
농수로 근처에 미나리를 쭉 심었는데 잘 보이지 않는다.
감나무,배나무,은나무,사과나무,각종 채소 씨앗 마구잡이로 뿌려놨다.
열심히 심어봐야 묘목을 털린 것 처럼 동네 욕심쟁이들한테 찍히면 열매는 구경도 못할것 같다.
날아다니는 배추흰나비를 손으로 잡았다.
어릴땐 손가락으로 잡으면 조금만 있어도 날개가루가 땀에 젖어서 많이 죽이곤 했는데
신경써서 끼운뒤에 사진을 찍고 날려주었당
차타고 15분이면 오니 운동삼아 오면 좋아보인다.
예전 형산강에 밭있을 때도 생각나고
집에 내려가면 간간히 들려서 나무들이 커가는 모습을 찍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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