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날 날씨가 좋아서 바이크 타고 마냥 남쪽으로 내려갔다.
사실 영릉 까지 갈 생각도 있었는데 늦게 출발해서(3시) 걍 용인에서 돌아옴.
돌아오는 길에 헌릉에 들렀다.
그닥 볼 것도 없는데 돈을 1000원 받음.
관리인이 입구에 두명이나 있는데 꿀빠는 보직인것으로 보인다.
5시까지 밖에 근무 안 함.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인릉의 홍살문.
헌릉과 인릉은 붙어있다 . 영릉도 그렇고 한 동네에 같이 묻어 놓음.
여긴 풍수지리적으로 좋아 보였는지 순조가 태종과 같이 묻혔당.
인릉 올라가기 전 잔디 언덕.
조선 시대에도 잔디였을까.
눈썰매를 타기 딱 좋아 보이는데
눈썰매를 탔으면 목이 베였겠지.
올라가서 본 모습.
볼게 별로 없어서 전체 관광객은 10명 남짓.
옆에서 본 인릉~
헌릉을 위로 둘러싸는 산책길 A코스.
대모산은 육산인데 물이 많다고 한다.
자잘한 천이 많이 흘러서 두더지가 땅을 안파 묘 관리가 잘 된다는 말도~
고목들이 수명을 다해서 이렇게 밑둥만 남았구나...
라고 생각했으나 가서 보니 병충해 때문에 베어버리고 약을 발라놓음.
강남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았는데 맑은 물이 흐른다.
나오지 않는 취수대.
헌릉 홍살문.
특이하게 뒤쪽 울타리랑 10m도 떨어져 있지 않다.
내가 사진 찍은 바로 뒤에는 개인 사유지와 비닐 하우스.
일제시대 이리저리 땅을 팔고 넘기고 (옆에 국정원도 있음)
장지가 줄어든것 같다.
헌릉 올라가는 언덕.
역시 썰매타다 목베이기 좋아 보임.
헌릉. 쪼그만하다.
세종은 무얼 했던가.
돌로 만든 양 똥고에 머가 묻음.
방원이형 내외랑 한컷~
금새 추워져서 집에 옴.
날씨가 추워서 봄바람 맞고 달리는 기분은 못느낀 드라이브.
::: 사람과 사람의 교감! 人터넷의 첫 시작! 댓글을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