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부터 가려고 했던 전국일주를 이제야 가게 됐다.
별거 아닌데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그래도 생각한건 한번 가야지 하고 이번에 떠남.
꾸무적거리다가 오전 8시 반에 강화도로 출발!
강화도 찍고 인천갔다가 서해안으로 내려가는거다!
처음 만난 강화를 가르키는 표지판.
이때까지 쌩쌩하다.
좀 헤멘것도 있지만 한시간 가까이 달려왔는데 여의도 19분 신도시라고 써 있다.
차 없는 새벽에 무슨 타임어택으로 19분 찍었나.
실컷 달려 강화 초지대교 도착.
넓은 갯벌
다리 건너자 마자 주입식 교육으로 이름이 낯익은 초지진이 있었다.
700원 밖에 안해서 (볼것도 700원어치) 표를 사는데 표팔이가 자꾸 나머지 것도 세트로 팔려고 한다.
QR코드는 잘 안 찍혔다.
상단에 페인트칠된 부분이 포 자국.
100년전 포는 소나무 하나 못 쓰러뜨리는 거다.
해협을 향해 포 쏘는 구멍
소주병을 잘 정리해 보았다.
700원짜리에 들어왔는데 볼거리라곤 대포 하나밖에 없어 웅성대는 사람들.
나도 사진 좀 찍다가 떠났다.
해안도로를 타고 올라가다 보니 보이는 덕진진.
아까 표파는 아줌마가 도매급으로 팔려고 한 세트중 하나다.
굳이 비슷한걸 들어갈 이유가 없어서 걍 패스.
아무것도 없는 해안도로에 떡하니 있는 편의점. 진짜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편의점만 있다.
편의점 전망 보소.
컵라면 먹는데도 조망권이 확보된다.
또 달리다가 만난 용진진.
여긴 복구된 부분이 많고 유적 가치가 적어서 그런지 공짜입장이라 한 번 올라가 봤다.
안에는 암것도 없음. 빈 공터.
바다도 보여서 경관도 좋았다.
사진으로는 알 수 없지만 바람이 짱짱 시원.
강화도 해안도로는 바람이 불고 시원해서 정신없이 최북단까지 달렸다.
거기서 그냥 해안 도로를 탔어야 하는데 무슨 절 표지판에 낚여서 내부도로로 들어갔다가
길을 잃고 30분간 달림.
표지판에 계속 낚여서 달리다보니 어느새 강화도 서쪽해안이었다.
거기서 사유리가 왔다갔다고 써있는 현수막이 걸린 꽃게집에 낚여서 멈춤.
2만원 짜리 간장게장 정식.
바닷가재 혐;
바닷가재는 먹을 부위도 별로 없고 맛도 간장게장보다 없었다.
간장게장도 비싼거 치고 별 맛대가리 없었음.
1일 - http://majejoa.byus.net/blog/entry/%EC%97%AC%EB%A6%84%ED%9C%B4%EA%B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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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 http://majejoa.byus.net/blog/entry/%EC%97%AC%EB%A6%84%ED%9C%B4%EA%B0%80-3
4일 - http://majejoa.byus.net/blog/entry/%EC%97%AC%EB%A6%84%ED%9C%B4%EA%B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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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많은곳을 들러서 사진 찍고 하는게 목적이었는데 막상 돌아보니 택도 없었다.
어디 들러서 내려서 왔다갔다하면 한시간씩 걸리고 얼마 달리지도 못하게 된다.
처음 생각처럼 많이 정해놨다면 어차피 다 들리지도 못하고 사전에 힘만 뺐을것 같다.
어디갈지 찾는것도 귀찮아서 목적지랑 일정 대충 대충 생각하고 간게 오히려 잘 된듯.
얼핏 생각한 바로는 서해안 따라 내려가서 제주도도 가고 지리산도 오르고 하려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 내가 꿈돌이다!
짐 때문에 오토바이 탑박스랑 사이드박스를 달까말까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짐을 많이 가져가기보다 다 돈으로 해결하기로 하고 (하지만 결국 짐 많음)
배낭 하나만 들고 출발하기로 했다.
꾸무적거리다가 오전 8시 반에 강화도로 출발!
강화도 찍고 인천갔다가 서해안으로 내려가는거다!
처음 만난 강화를 가르키는 표지판.
이때까지 쌩쌩하다.
좀 헤멘것도 있지만 한시간 가까이 달려왔는데 여의도 19분 신도시라고 써 있다.
차 없는 새벽에 무슨 타임어택으로 19분 찍었나.
실컷 달려 강화 초지대교 도착.
넓은 갯벌
다리 건너자 마자 주입식 교육으로 이름이 낯익은 초지진이 있었다.
700원 밖에 안해서 (볼것도 700원어치) 표를 사는데 표팔이가 자꾸 나머지 것도 세트로 팔려고 한다.
QR코드는 잘 안 찍혔다.
상단에 페인트칠된 부분이 포 자국.
100년전 포는 소나무 하나 못 쓰러뜨리는 거다.
해협을 향해 포 쏘는 구멍
소주병을 잘 정리해 보았다.
700원짜리에 들어왔는데 볼거리라곤 대포 하나밖에 없어 웅성대는 사람들.
나도 사진 좀 찍다가 떠났다.
해안도로를 타고 올라가다 보니 보이는 덕진진.
아까 표파는 아줌마가 도매급으로 팔려고 한 세트중 하나다.
굳이 비슷한걸 들어갈 이유가 없어서 걍 패스.
아무것도 없는 해안도로에 떡하니 있는 편의점. 진짜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편의점만 있다.
편의점 전망 보소.
컵라면 먹는데도 조망권이 확보된다.
또 달리다가 만난 용진진.
여긴 복구된 부분이 많고 유적 가치가 적어서 그런지 공짜입장이라 한 번 올라가 봤다.
안에는 암것도 없음. 빈 공터.
바다도 보여서 경관도 좋았다.
사진으로는 알 수 없지만 바람이 짱짱 시원.
강화도 해안도로는 바람이 불고 시원해서 정신없이 최북단까지 달렸다.
거기서 그냥 해안 도로를 탔어야 하는데 무슨 절 표지판에 낚여서 내부도로로 들어갔다가
길을 잃고 30분간 달림.
표지판에 계속 낚여서 달리다보니 어느새 강화도 서쪽해안이었다.
거기서 사유리가 왔다갔다고 써있는 현수막이 걸린 꽃게집에 낚여서 멈춤.
2만원 짜리 간장게장 정식.
바닷가재 혐;
바닷가재는 먹을 부위도 별로 없고 맛도 간장게장보다 없었다.
간장게장도 비싼거 치고 별 맛대가리 없었음.
내 손가락만 간장에 절여졌다.
2명왔으면 꽃게탕을 먹었을텐데.
밥먹고 뭐 할까 앉아 있다가 아무 고인돌이나 보러 출발.
가장 가까운 오상리 고인돌군을 가는길에 있는 내가면 고려저수지
고인돌 도착. 아무도 없다.
중간 안내판에 작게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라고 써 있음.
요로케생김.
인증샷.
날씨가 좋아 옷을 널어보았다.
다시 서쪽 해안도로를 타러 출발.
해안도로를 개처럼 달려 (강화도 해안도로는 상당히 괜찮음!)
역시 주입식 교육으로 이름이 익숙한 마니산에 도착.
한번 올라가야재! 호기롭게 출발!
1시간 20분이 걸린다니
마니산은 안녕~ 평생 올라갈 일은 없겠구나~
건물이 다 다이소;
길을 쓸데없이 많이 헤메고 뭔가 일정이 다 어그러져버렸다.
게다가 서울로 달리다 보니 이미 4시가 넘어 지금 충청도를 가는것은 비합리적으로 느껴짐.
그냥 집에와서 롤을 하다 잠듦;
그렇게 첫째날이 어설프게 흘렀다.
너무 늦게 출발 한 감도 있고
중간에 왔다갔다 헤메다가 시간 낭비가 되서 결국 충청도로 못 내려가고 집으로 귀가한 첫날;
강화도까지 가는데 한시간 반 오는데는 3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2명왔으면 꽃게탕을 먹었을텐데.
밥먹고 뭐 할까 앉아 있다가 아무 고인돌이나 보러 출발.
가장 가까운 오상리 고인돌군을 가는길에 있는 내가면 고려저수지
고인돌 도착. 아무도 없다.
중간 안내판에 작게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라고 써 있음.
요로케생김.
인증샷.
날씨가 좋아 옷을 널어보았다.
다시 서쪽 해안도로를 타러 출발.
해안도로를 개처럼 달려 (강화도 해안도로는 상당히 괜찮음!)
역시 주입식 교육으로 이름이 익숙한 마니산에 도착.
한번 올라가야재! 호기롭게 출발!
1시간 20분이 걸린다니
마니산은 안녕~ 평생 올라갈 일은 없겠구나~
건물이 다 다이소;
길을 쓸데없이 많이 헤메고 뭔가 일정이 다 어그러져버렸다.
게다가 서울로 달리다 보니 이미 4시가 넘어 지금 충청도를 가는것은 비합리적으로 느껴짐.
그냥 집에와서 롤을 하다 잠듦;
그렇게 첫째날이 어설프게 흘렀다.
너무 늦게 출발 한 감도 있고
중간에 왔다갔다 헤메다가 시간 낭비가 되서 결국 충청도로 못 내려가고 집으로 귀가한 첫날;
강화도까지 가는데 한시간 반 오는데는 3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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