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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9 22:12]

이석채 KT회장

[잡담]
얼마전에 KT가 뭔 소프트웨어 제가격에 사겠다 어쩌구 하는 기사를 스쳐지나가듯 본 기억이 있다.
YS시절 정통부 장관이었고 MB 낙하산 인사라는 말도 있었는데다가 비리도 있던 사람이라 그냥 공생 상생 어쩌구 하는 시류에 편승해서 한 말처럼 느껴졌었다.

그냥 그렇게 넘어갔는데 어제 시선집중듣다가 이석채 회장이 직접 연설하는 부분이 잠깐 나왔는데 듣다보니 이 아저씨 생각이 정말 젊고 맑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말 몇마디에 혹한 걸까ㅎㅎㅎ

행보를 지켜 볼 만한 아저씨.
2011/10/09 22:12 2011/10/0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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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6 22:33]

잡스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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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6일 구글 검색창 아래에 한 사이트의 링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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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com

얼마전 잡스의 투병 사진을 보고 최동원의 모습이 떠올랐는데 결국 같은 길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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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6 22:33 2011/10/06 22:33
손학규 아저씨가 별로 책임지라는 여론도 없는데

혼자 민주당 경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그리고 하루만에 다시 사퇴 철회...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존재감 회복 노력인가 ㅎ

이동관 아저씨도 박지원 아저씨를 자극하다가 크게 당하고 있다.

준표횽도 감옥간걸로 트집잡던데 여러가지가 겹쳐서 박지원 아저씨 기분 많이 나쁘나봐

DJ 대북 정책 과실쪽을 다 덮어쓰고 간건데 개인비리류랑 뭉텅이로 취급 ㅎㅎㅎ



아래는 1차로 털린 이동관 아저씨를 을 2차로 또 터는 기사 전문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629
2011/10/05 23:28 2011/10/05 23:28
[2011/09/25 02:07]

가물가물

[잡담]
자격증 딴지 얼마 안 지났는데 절반은 까먹은듯 하다.

오다 가다 못 읽는 한자가 너무 많이 생겨서 안되겠다.

어문회 걸로 1급을 다시 공부해야겠다.

연말에 시험치기 위해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홈피에 선언.
2011/09/25 02:07 2011/09/25 02:07
[2011/09/24 19:55]

김범수 - memory

[문화생활]
조관우 겨울 이야기 리메이크한 memory
은근히 높지 않고 따라부르기도 좋아
사랑 하고 있을 까 아~~ 아아~~~아아~같은
노래 마지막 애드립 부분까지 가능했던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술먹고 착각했던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ㅋㅋ
뮤직비디오 그땐 누군지도 몰랐는데 지금보니 현빈이랑 이다해였네
스토리있는 뮤직비디오 제작 끝물일때 제작된 뮤비


My Love 어젯밤 꿈속에 그댄 결혼을 했죠

내가 아닌 다른 남자와 함께 웃고 있었죠

이 밤 온종일 걸었죠 혹시 널 마주칠까봐

우연처럼 너를 만나서 힘껏 안고 싶어서


(기억하나요) 우리사랑을

그때 서로의 아픔을 함께 했었죠

이젠 무엇도 남아있진 않지만

하얀눈 내리던 그날의 입맞춤을 기억해요



기억하나요 우리사랑을

그땐 서로의 아픔을 함께했었죠

이젠 무엇도 남아있진 않지만

하얀눈 내리던 그날의 입맞춤을 기억해요

나는 아직도 너를 잊지못하고

지금도 이길을 나홀로 걷고있는데

너는지금 그어딘가에서 내가 아닌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을까


이젠 무엇도 남아있진 않지만

하얀눈 내리던 그날을 입맞춤을 기억해요

기억해요
2011/09/24 19:55 2011/09/24 19:55
[2011/09/05 09:04]

으 피로하당

[잡담]
알람을 두번 생까고 자다가 문득 시계를 보니 8시 53분

3분만에 세수하고 나와서

회사 도착해서 출근 찍으니 8시 58분 ㅋㅋㅋ
2011/09/05 09:04 2011/09/05 09:04
[2011/08/29 21:36]

곽노현 뭐지

[정치]
첨에 2억 받았을때만 해도 당연히 오세훈 사퇴 물타기용 조사인줄 알았는데

이제 스스로 시인

대가성이 없었다고 우기지만 무리로 보이는게 사실이다.

이상한건 작년 교육감 선거때도 썼지만 보수는 후보가 6-7명

진보쪽은 곽노현 외 나머지 영향력 없는 떨거지 수준이었는데

왜 2억이나 줘야 했을까(그나마 7억을 2억으로 줄여야 했다는 말이 있다)

노무현대통령이 한나라당의 10%에 불과한 불법 선거자금을 썼지만

도덕성에 크게 흠집이 난 것처럼 이제 진보 교육감으로써 입지는 끝났다고 본다.

걍 끝이다.



이 사건이 일어나자 기쁨에 겨워 까는 글을 쓴 뉴데일리 류근일 고문의 글이다.

이 글을 쓰면서 신나하는 류근일의 모습이 절로 보이는게 나까지 신날 지경.

그야말로 글에 신명이 배어나온다.

아~ 곽노현 산타 할아버지!

  • 아, 곽노현 산타 할아버지!

곽노현 교육감이 드디어 산타클로즈 할아버지 경지에 스스로 올랐다. 박명기 교수라는 사람이 궁핍하게 산다는 소리를 듣고 하도 불쌍해서 2억 원을 주었을 뿐, 대가성은 없다고 했다. 이쯤 되면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진보주의적 이타주의(利他主義) 그 자체가 아니고 무엇이랴.

직접 주지 않고 여러 경로를 통해 우회적으로 돈을 건 넨 것에 대해서는 “오해를 살까봐 그런 것”이라 했다. 이 역시 온 동네가 중국집 불난 듯 시끄러워지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려 한 진보주의적 평화주의자의 면모가 여실하다.

자, 그럼 이런 곽노현 산타를 어찌해야 하는가? 김대중에 이어 한국출신 노벨 평화상 후보로 우선 추천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실적이 좀 모자란다. 하여, 무상급식을 반드시 받아야 할 극빈층 어린이를 위한 기금마련에 그의 전 재산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절반 쯤은 헌납할 것을 청하는 것도 한 번 생각해 볼일이다. 오해를 피해 여러 경로를 통해 전달해 달라고. 불쌍한 어린이들임을 알면 아마 틀림없이 쾌척할 것이다.

그러나 법학자인 곽 산타가 불쌍하기 그지없는 박명기 교수에게 증여세를 물으라고 했는지는 불분명하다. 불쌍한 박명기 교수 역시 증여세를 내야 한다는 것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아마 몰랐겠지만 설령 알았다면 세금을 물었겠는지도 불분명하다.

검찰은 또 한 번 실수를 하는 것 같다. 이런 인도주의의 극치를 포상은커녕 죄인 취급해서 수사를 한다 법석을 떨었으니 이거야말로 갈데없는 악의적 정치보복이자 표적수사 아닌가?

공생발전을 부르짖는 이명박 정부는 공생발전을 왼손이 알까 두려워 음지에서 남몰래 묵묵이 실천한 곽노현 산타를 마땅히 국무총리로 영입하라!

류근일 /본사고문


류근일은 이날 웃으며 잠들었을것 같다.

2011/08/29 21:36 2011/08/29 21:36
오세훈이 결국 사퇴했다.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을 막겠다며 단계적 or 전면무상급식에 대한  주민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개표 최저 요구치인 33%를 넘기지 못해 사퇴를 했다.
사퇴와는 별개로 무상급식건은 그대로 해결되지 않은채 남아있다.
단계적 실시도 아니고 무상도 아니고 그냥 지금 상태 그대로~
뻘짓거리의 극치, 정봉주 의원의 말을 빌리면 그야말로 자체 탄핵.

과정도 참 재미있다.

먼저 80만명의 서명을  순식간에 받아서 주민투표를 발의했다.
이는 문성근이 백만민란을 통해 몇달간 서명받은 인원의 두배가 넘는 수치다
물론 나중에 밝혀지기에 40%이상의 서명이 대리 서명이거나 잘못된 것이었으나 주민투표 발의는 40만명 이상만 하면 되기에 대충 넘어갔다.
누가봐도 부녀회,주민센터 등 시 차원의 동원이 이루어진 거다.
당연히 돈도 썼겠지만 너무 당연한거라 아무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을 정도

이렇게 오세훈이 무상급식 못한다고 난리를 치는 와중에 김문수가 빅엿을 먹인다.
경기도에도 똑같은 논란이 생기자
'무상급식으로 싸울 시간이 없다' 며 그냥 무상급식을 통과시켜 버린 것.
다른 지자체도 대부분 마찬가지 상황.
오세훈은 얼굴에 사명감을 띄고 버티는데 마치 혼자 뻘짓을 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김문수가 그야말로 함께 차기 대권주자군에 들어있는 오세훈을 조져버린 것이다.

주민투표날은 다가오고 야권의 새로운 대처방식인 투표 안하기가 대세로 굳혀지자
급해진 여당쪽의 대처에 따른 재미있는 말들도 생겼다.
난데없는 김흥국이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입니다'라고 호소하자
진중권이 '네 하지만 지금하는것은 선거가 아닙니다'라고 응대하거나
오세훈이 복지포퓰리즘을 막겠다고 질질 울자
박지원이 '밥 안 준다고 우는것은 보았으나 밥 안 주겠다고 우는것은 처음본다' 라고
조롱한 일 등등.

그밖에 나는꼼수다 등의 여파로 오세훈이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 보수 이미지 메이킹으로  얄팍한 수를 부리고 있다라는 여론이 커지자 오세훈은 대선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ㅋㅋ
이게 진짜 뻘짓인게 사실 대권과 연계해서 생각하지 않은 사람도 많은데 스스로 자신이 대권에 대한 의지로 무상급식 반대를 추진한 여지가  있었다는것을 반증한 것이다.
본인 스스로는 대권포기가 큰 희생으로 여기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생각은 "뭐지?" 이정도.

게다가 점입가경으로 시장직을 걸어라 라는 뻔한 요구에
욱했는지 자신의 이미지를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진짜로 시장직을 걸어버린다.
무엇보다 당에서 존나 반대하고 공개적으로 지지하는이가 하나도 없는짓을 해버린거다.
시장직을 걸면 투표율이 7%정도 올라간다는 조사가 있었는데 이 때문인지 자신을 생각해서인지 복합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결국 악수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25%의 투표율로 개표불가(사실상 패배)가 되게 되고 언제 사퇴할지만 남은 상황이 되었다.
홍준표는 25%는 사실상 승리라고 주장하고,
각종 보수 언론들은 25%정치적 저지선을 지켜냈다 라고 말도 안되는 우기기를 하며
(20%였으면 넘겼으면 20%가 정치적 저지선이었다고 우길 기세)
오세훈 쉴드를 쳐서 재보궐 기한을 넘기는 10월까지만 사퇴를 연기하려고 했지만
세훈이는 당을 위해 자신이 희생하는게 싫은지 냅다 사퇴 기자회견을 해버린다.

이에 빡친 홍준표는 비밀로 해야할 합의사항까지도 말하며 오세훈을 깐다.
마지막까지도 25%가 승리라며 쉴드를 치다가 드디어 빡쳐서 버려버린것.
홍준표 말로는 이제 볼 일이 없을 거라고 한다.

한순간에 망가지는게 김태호 전 도지사,국무총리 내정자이자 현 국회의원을 보는거 같다.
차이점이라면 김태호는 이슈를 터트리다가 급 망했지만
대신 당과의 사이는 좋았다는 것.

반면에 오세훈은 사퇴로 인해 이제 시장 보궐 들어가면 야당이 이길 가능성이 극히 높고 그러면 다음 총선에서 공천받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시의 지원을 받기 힘들게 뻔하니 원래 친하지 않은 국회의원들과의 사이도 더 벌어졌다. 거의 낙동강 오리알 수준.

오세훈은 어찌될까 궁금하다.
시장의 권력을 맛보고 과연 변호사나 하며 만족 할 수 있을까?
아주 잘 되봐야 강남에서 국회의원 나오는것 정도?
가카가 뜬금없이 장관이나 총리를 시켜주지 않는 이상 사실상 끝난 거 같다.


2011/08/28 19:06 2011/08/28 19:06
어릴 때 기억으론 가요 TOP10에서 몇달이 가도록 순위권에 있던 노래
그 때는 내가 좋아하는 댄스곡이 왜 순위가 안 올라가고
저런 지루한 노래는 뭘까 싶었었다 (신승훈 자체가 별 관심이...)
20대 가 되서 다시 들었던는 신승훈 노래 중에서
미소속에비친그대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다비치에 이해리가 불후의 명곡에서 다시 부르는데
시원하게 잘 부른당
이번주에 한 불후의명곡,나는가수다 중에 가장 나은듯 가사는 화면에 나오니 생략
2011/08/04 01:37 2011/08/04 01:37

짬밥이 좀 먹었을때 무기고 근무하며 듣던 노래

새벽에 혼자 반평도 안되는 공간에 앉아 들으면 너무 좋아서

가사에 나오는 빈칸뿐인 하얀 메일이 상상되기 까지 했다.

미성의 목소리가 맘에 들어 저절로 노래를 외우게 되었고

나중에 노래방에서 야심차게 불렀지만

나도 빡치고 듣는 사람도 빡치고 기계도 빡쳤다.



그나저나 김현성은 이 음반 내고 활동 안하고

바로 군대 간 걸로 기억하는데 어찌 됐는지 소식이 없다.

나이를 검색해보니 이미 34살이나 먹었네


머리로 맘을 누르죠

잡지 못한 뒷모습 놓지 못한 우리 그리움
떨어지던 눈물을 닮은 흰눈이 머리위로 가득히
가끔 보내온 메일에 담긴
빈칸뿐이던 하얀 고백처럼
기억나는 날 그때 그날은
눈물이 얼어서 두 뺨 찌르던
가슴 찌르던 그 아픈 계절이 오네요


난 또 머리로맘을 누르죠

춥기만한 이 거리 제일 편안한
내 방 같아서 옷깃 여며 뒤로만 걷죠
추억이 흰눈 발자국인듯
저기 두 사람 웃고 있네요
어린애 같던 우리 모습처럼
기억나는 날 그때 그날은
눈물이 얼어서 두 뺨 찌르던
가슴 찌르던 그 아픈 계절이 오네요


난 또 머리로 맘을 누르죠
맘을 누르고 있죠 나 견딜수 없어
몇 날을 밤새워 이름 불렀죠
지울수 없는 그 아픈 계절이 오네요

난 또 머리로 맘을 누르죠




 

2011/07/14 22:50 2011/07/14 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