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전입이 지나치게 흔하다보니 위장전입 하나로 꼬투리 잡아 청문회 탈락한 사례가 몇년 되지도 않았는데 이젠 뭐 '큰 결격 사유가 아니다' , '현대판 맹모삼천지교' 따위의 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MBC 권재홍 앵커의 클로징 멘트가 압권이다
기사를 퍼왔다
권재홍 앵커ⓒ MBC 화면 캡처
MBC ‘뉴스데스크’ 권재홍 앵커의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MBC ‘뉴스데스크’ 권재홍 앵커는 이날 이뤄진 인사청문회 내용을 꼬집어 뉴스를 마무리했다.
권재홍 앵커는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위장전입을 놓고 일각에서는 자녀교육 때문에 그런 거라며 맹모삼천지교라는 말까지 인용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권 앵커는 이어 “그런데 맹자 어머니는 실제로 이사했기 때문에 위장전입이 아니죠”라며 “착오 없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권 앵커의 이같은 언급에 뉴스를 본 시청자들은 “속 시원하다” “맞는 말씀”이라며 속이 후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이용자들도 기다렸다는 듯 “마지막 멘트 반응이 뜨겁네요” “역시 센스만점” 이라며 권 앵커의 발언을 응원했다.
권 앵커는 지난 5월부터 이정민 앵커와 함께 평일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다.
<장명구 기자 jmg@vop.co.kr>
http://www.vop.co.kr/2010/08/25/A000003148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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