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뺀다는 진부한 외침은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공허할 뿐이니 계획을 잡쟈.
마침 2주 후에 준중급 수료식도 있으니 계기 및 과정에 도움도 될 듯.
일단 저녁은 안 먹는다.
치킨이나 고기를 먹는 날은 그날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마트에 가지 않는다. (제일 중요 마트만 가면 본능적으로 과자를 처 사와서 노답)
운동은 일주일에 2번 이상 30분이상 뛰고 30분이상 자체 크로스핏.
등이랑 허벅지 운동을 많이 조지고 안 먹으면 자체 열량소비가 많은 큰 근육쪽으로.
커피 대신 물을 많이 먹는다.
한번 빼 놓으면 유지하기는 쉬울것 같은데 지금은 몸통이 굵어져서 일단 빼기가 힘듦.
일단 한달을 실천해 본다.
시작 - 73kg
리플로 과정을 쓴다.
실패해서 싸면 쌌다고 쓴다.
TAG 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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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 어제 치킨처먹고 74됨 근데 맛있었음.
15일 - 73.3 뭐이리 안 빠짐 ㅡㅡ 오늘 10키로 뛴다.
17일 - 공짜 짜장면곱배기 먹고 잤더니 73.8 역행중이다
18일 - 춤추러가서 더워서 나시만 입었다가 '아저씨' '별로다' 등의 소리만 잔뜩 들어서 의욕 급 증가. 블루투스 아이폰도 온 김에 달리자.
21일 - 72.8 이건 뭐 하루 운동하면 300그람 빠지고 먹으면 1키로 찐다. 불합리함ㅠ
24일 - 72.2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앉아 있는데 도영주가 자극해서 뛰고 옴.
5/2 - 71.8 연휴의 시작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하기 어려운 마냥 안 먹고 굶기가 가능한 기근 다이어트 시작. 집에 내려가는게 위기.
5/7 72.2 집에 갔다왔더니 소폭 쪄버림. 한달동안 1kg 감량함; 암걸릴듯.
5/9 71.7 오늘은 예능도 받아왔으니 달린다.
5/13 71.7 운동은 했는데 주말에 치킨을 먹어서 복구.
5/14 71.0 오늘이 분기점이다 개처럼 뛸 예정.
5/15 71.1 밥먹어서 그런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