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마시다가..
종이컵을 보고 문득 예전 생각이 났다..
내가 7살때
우리 동네에는 자판기가 두개밖에 없었다
코코아랑 커피를 파는..
당시에 용돈을 받으면
50원짜리 코코아를 뽑아마시곤했다
(커피는 중학교때부터 마셨다)
동네아이들과 모여서 코코아를
뽑아 마시러 다니던 어느날
한놈이 자판기안의 종이컵을 손을 넣어서 빼는것을
목격했다
그 행위는 유행처럼 미친듯이 동네로 번져갔고
애들이 밤낮 가서 종이컵을 빼가는것이었다
자판기 주인이 열받는 것은 당연
아마 그날도 가게앉아 자판기를 보고있었나보다
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른동네에 원정가서
(당시 자전거 타는법을 배워서 매일 자전거타고다님)
종이컵을 미친듯이 빼기 시작했다
대충 기억나는게 5명쯤 간듯하다
나(7살)랑 원창이(7살)랑 상석이(6살)..
그담에 이름까먹은녀석들... 6살이랑 5살.짜리들
아무튼 엄청 꼬맹이들이었다..
열심히 빼고있는데
주인이 뛰쳐나오면서 외쳤다
아직도 잊지 않는다 그 크고 거친 목소리를.
"이놈의 새끼들!!!!!!!!!!"
애들은 모두 깜짝 놀라 주인을 쳐다보았다
나역시 머리속이 하얘지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지만...
내다리는 이미 도망치고있었다....
5명이 동시에 달아났다
자전거탄 3명은 자전거로 도망가고
어린녀석둘은 뛰어서도망갔다
헉 그런데 이런 시발같은일이있나~
그놈의 아저씨가 뛰어서도망간애들은 두고
자전거탄애들을
배달용 오토바이 타고 쫓아오는것이 아닌가
당시 어렸던 나에게
오토바이의 스피드는 가히 경악할 정도였다
순진한 우리들은 흩어질생각은하지않고
뭉쳐서 집쪽으로-_- 도망갔다
그리고 다들 집앞에 자전거를 버리고
동네 아무집이나들어간후
집사이로 연결된 담들을 뛰어넘어
(모르는 사람은 어른이라도 애들을
쫓아오지못한다...)
도망쳤다
다들 잘 도망친듯했지만
버려진 자전거는 어떻게 할 것인가-_-;
몹시 생각이 짧은 도망이었다
결국 자전거때문에
애들은 한두명씩 잡혀서
엄마한테 두드려맞기 시작했고..
나는...
밤이될때까지 숨어있었다...
종이컵을 보고 문득 예전 생각이 났다..
내가 7살때
우리 동네에는 자판기가 두개밖에 없었다
코코아랑 커피를 파는..
당시에 용돈을 받으면
50원짜리 코코아를 뽑아마시곤했다
(커피는 중학교때부터 마셨다)
동네아이들과 모여서 코코아를
뽑아 마시러 다니던 어느날
한놈이 자판기안의 종이컵을 손을 넣어서 빼는것을
목격했다
그 행위는 유행처럼 미친듯이 동네로 번져갔고
애들이 밤낮 가서 종이컵을 빼가는것이었다
자판기 주인이 열받는 것은 당연
아마 그날도 가게앉아 자판기를 보고있었나보다
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른동네에 원정가서
(당시 자전거 타는법을 배워서 매일 자전거타고다님)
종이컵을 미친듯이 빼기 시작했다
대충 기억나는게 5명쯤 간듯하다
나(7살)랑 원창이(7살)랑 상석이(6살)..
그담에 이름까먹은녀석들... 6살이랑 5살.짜리들
아무튼 엄청 꼬맹이들이었다..
열심히 빼고있는데
주인이 뛰쳐나오면서 외쳤다
아직도 잊지 않는다 그 크고 거친 목소리를.
"이놈의 새끼들!!!!!!!!!!"
애들은 모두 깜짝 놀라 주인을 쳐다보았다
나역시 머리속이 하얘지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지만...
내다리는 이미 도망치고있었다....
5명이 동시에 달아났다
자전거탄 3명은 자전거로 도망가고
어린녀석둘은 뛰어서도망갔다
헉 그런데 이런 시발같은일이있나~
그놈의 아저씨가 뛰어서도망간애들은 두고
자전거탄애들을
배달용 오토바이 타고 쫓아오는것이 아닌가
당시 어렸던 나에게
오토바이의 스피드는 가히 경악할 정도였다
순진한 우리들은 흩어질생각은하지않고
뭉쳐서 집쪽으로-_- 도망갔다
그리고 다들 집앞에 자전거를 버리고
동네 아무집이나들어간후
집사이로 연결된 담들을 뛰어넘어
(모르는 사람은 어른이라도 애들을
쫓아오지못한다...)
도망쳤다
다들 잘 도망친듯했지만
버려진 자전거는 어떻게 할 것인가-_-;
몹시 생각이 짧은 도망이었다
결국 자전거때문에
애들은 한두명씩 잡혀서
엄마한테 두드려맞기 시작했고..
나는...
밤이될때까지 숨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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