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2 14:55]

청하 보경사

[사진]
엄마가 불국사 사리탑 공사한다고 보러 가자고한다.

깜짝 놀라 가기싫다고 외쳤더니

그럼 청하 보경사라도 가자고 한다.

아버지는 옆에서 '정호 가면 나도 가고' 라고 책임 소재를 나한테 선쳐서 넘겼다.

나도 '귀찮은데 엄마가 가자면 억지로 딸려갈수밖에' 라고 가기 싫은 뉘앙스를 풍겼다.

자꾸 가자는데 어린 나이도 아니고 차마 안 가기도 뭐해서 결국은 가게됨ㅠ

5년만의 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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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읽으면 엔젤리너스랑 비슷한 느낌의 짝퉁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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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자를 집어 던졌더니 송사리가 잘도 뜯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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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폭포. 1시간 반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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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아래 등산로와 갈림길.

지나가는 아버지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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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휴식.

엄마는 자꾸 물에 발 담그라고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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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길.

폭포에 있는 다리에서 나이 생각 못하고 좀 높은데서 뛰어내렸더니

무릎이 순간 시큰거려서 쉬면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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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은 짱 맛있고

그 뒤에 나온 칼국수는 스렉..

다시다국물에 호박만 넣고 그걸 칼국수라고 팔고 있다.






2013/09/22 14:55 2013/09/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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