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화
집에서 평소에 아프리카tv나 예능 동영상을 틀어놓은 상태로 다른 작업을 하기에
모니터가 하나 더 필요한데 귀찮고 돈 아깝고 해서 안 사고 있다가
필요함이 귀찮음의 정도를 넘어서서 하나 샀다.
사는김에 2년간 보지도 않고 내던 유선수신료가 생각나서 tv되는 모니터를 삼.
제일 싼 15만원짜리.
6월 6일 목
이틀만에 택배 받아서 집에다가 설치했는데 TV연결하는 유선 동축케이블이 없었다.
TV를 연결하고 싶어 안달난 상태라 근처에 문구점, 다이소 등을 다녔는데 안 판다.
검색해서 교대에 있는 철물점 가서 2m짜리 동축 케이블 2000원 주고 사 오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끼웠는데 지지직 거리는 화면만 실컷 볼 수 있었다.
또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벽면에 포트가 여러개라도 하나만 나올 수 있다 해서
집에 연결 상태를 보니까 케이블 하나는 내 인터넷 모뎀으로 연결되어 정상으로 나오고 다른
하나는 안 나오는것 같았다.
인터넷 모뎀으로 들어가는 선을 뽑아 tv모니터에 연결해 보니 오 유선방송이 나옴.
하지만 그러면 인터넷을 못하기 때문에 다시 모뎀에 연결해 놓고
또다시 검색..
동축케이블분배기라는걸 사면 케이블을 두개로 나눌수 있다길래
다시 철물점으로 갔더니 이놈의 철물점에서는 안 팜.
시간도 오후9시가 넘어서 더 이상 찾아다닐데도 없고 포기하고 인터넷으로
분배기랑 tv잡음제거기를 6000원에 주문했다.
TV는 안 되지만 그럼 모니터 2대라도 연결해야지 해서 보니까
내 GTS 450이 일반 RGB단자가 없고 DVI단자와 HDMI단자만 하나씩 있음;
아무리 집을 뒤져도 HDMI케이블은 없고 어쩔 수 없이 인터넷 찾아보니
4000원 정도 한다.
안달난 상태라서 하루를 더 참을 수가 없기에 동네 모닝글로리에 사러갔는데
도둑놈사장이 24000원을 달라고해서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 다시 집으로 옴.
이걸 인터넷 주문을 하느니 RGB포트도 달린 그래픽 카드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그래픽 카드를 사기로 마음먹음.
6월 7일 금
분배기와 TV잡음제거기, 그래픽카드 중고 6870을 9만원에 주문.
6월 10일 월
분배기랑 TV잡음 제거기 받아서 집에다 설치해보니 케이블이 하나 더 필요..
철물점에 가서 샀는데 아저씨가 쓸데없이 긴 3M짜리 밖에 없다고 3000원을 받는다.
아무튼 사와서 설치해보니 ^오^ 유선이 나옴.
그래픽카드도 설치하고 예전에 있던 RGB케이블에 DVI젠더 연결해보니
나오질 않는다. 뭐가 한번에 되는게 없다. 자세히 보니 핀 모양이 미묘하게 다르다.
이것 저것 찾아보다보니 이 케이블로 안되는것 같아서 HDMI케이블을 그냥 사기로 결정.
6월 11일 화
2900원짜리 HDMI케이블을 주문했다. 왜 2900원인데 택배비가 무료인지는 알 수 없음.
6월 12일 수
HDMI케이블 받아서 집에다 설치해보니 TV랑 모니터 두대연결이 다 됐다.
만족하고 한쪽에는 영상틀어놓고 이것저것 하다가 익스플로러가 TV모니터로 넘어갔는데
이상하게 폰트가 깨짐.
15만원짜리 싸구려라 그런가 해서 격노하여 반송하려고 했지만
이미 다 뜯고 며칠 사용해서 반송도 안 될듯 하고
이리저리 보다가 HDMI케이블 대신 메인에 있는 DVI케이블 를 연결하니 괜찮게 나오는 거다.
HDMI는 모니터에 연결하면 화질 보장이 안 되는거 같다.
6월 13일 목
DVI케이블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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