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있어서 4시에 퇴근해서 시간이 남았길래 오토바이를 타고 나섰다.
퇴근전에 네이버에서 확인한 일몰 시간은 7시 가량.
1-2시간은 봄바람을 맞으며 라이딩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냥 달렸다.
목표는 여의도 쪽으로 돌기.
대부분의 한강고수부지가 오토바이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다.
실망하여 잠깐 내려서 고수부지 화장실을 이용하고 사진을 몇장 찍은 뒤 다시 출발
여의도에 예전에 의경시절 출동 나갔던 곳이나 가보려 했는데
문득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 본 마포대교에 차가 하나도 없는 것을 보고 그곳으로 달렸다
연식이 5년 된 스쿠터라 한참땡겨도 시원찮다.
강변북로를 진입해서 10km로 기어다니는 차들사이에서 갓길로 50-60키로로
편안하게 달렸지만 봄바람을 맞으러 나갔는데 강바람이 부니
추워서 집에 가고 싶어졌다;
편안하게 달렸지만 봄바람을 맞으러 나갔는데 강바람이 부니
추워서 집에 가고 싶어졌다;
어쩌다 길따라 내려간 고수부지에서 내 마제스티 사진도 한방 찍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헤매다가 1시간 반만에 집에 도착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헤매다가 1시간 반만에 집에 도착했다.
결론은 아직 좀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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